재경 신안군향우회 청년회와 부녀회가  지난 6일 흑산도에서 열린 제1회 흑산 홍어축제시  고향을 방문해 결손가정 돕기 모금액 530만원을 신안군에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박우량신안군수(좌측)과 김용환 재경신안군향우회 청년회장     © 인터넷신안신문

이번 기부금은 제2회 재경신안군향우회 청년회 스포츠대회에서 고향의 결손가정 어린이 가장들을 위해 모금한 330만원  전액과 재경향우회 부녀회에서 2백만원을 기부해 축제에 참석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재경 신안군향우회 청년회 김용환 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결손가정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미래의 꿈나무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고 관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53명의 결손가정에 가구당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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