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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민주당 복당, 민주 김승규-박우량-임흥빈 혈전 예고
신안군수 공천경쟁 후끈... 국민의당 김경화 전 경호실장 가세-국민의당 고길호군수 탈당여부 변수... 박준영의원 항소심 임박, 재보궐선거 동시 실시 여부 관심
강윤옥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공천경쟁 후끈, 김승규-임흥빈-박우량 혈전 예고

민주 김승규 전 기재부국장 복당, 국민의당 김경화 전 경호실장 가세-국민의당 고길호군수 탈당여부 변수... 박준영의원 항소심 임박, 재보궐선거 동시 실시 여부 관심

 

 

 

2018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신안군에서 군수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공천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는데다 지역구 국민의당 박준영의원이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혐의로 항소심 선고가 임박하는 등 벌써부터 지역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공천에 김승규(62) 전 청와대 민정행정관(전 기재부 국장)이 최근 전남도당에 복당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 김승규 전 청와대 민정행정관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김승규 전 행정관은 지난
2014년 신안군수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당시 이윤석의원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측이 3선에 도전하던 박우량 군수를 공천할 방침을 세우자 59일 탈당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패한 후 와신상담하며 기회를 노리다 이번에 복당을 신청한 것이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신안군수 공천을 신청했던 김승규 전 행정관은  " 새정치민주연합이 자격심사를 강화하고 개혁공천을 하겠다는 약속을 믿었다" 면서 "그러나 공문서위조로 벌금형을 받았고 본인과 동생을 합쳐 4번이나 선거법을 위반해 벌금형을 받은 분에게 공천자격을 주려고 한다. 새정치연합을 헌정치민주야합으로 규정한다" 고 비난하며 탈당한 바 있다.

 

최근 김승규 전 행정관은 신안군 섬 지역을 순회하며 지지세 동향 등을 파악하는 등 사실상 군수선거 재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승규 행정관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경제 정책 공약을 제시해 실제 여러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문재인정부 출범에도 한몫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규전 청와대 민정행정관 복당 신청,  민주당 신안군수 선거 공천경쟁3파전 예상

 

김승규 전 행정관이 제시한 주요정책으로는 자영업자 카드수수료율 인하와 해양 마리나 리조트 개발사업, 노인보육사 확대, 도서지역 연륙 연도교 사업(신안 신의-장산, 장산-자라), (암태 추포-비금간) 추진 등을 꼽을 수 있다.

 

김 전 행정관의 중앙당은 물론 지역구 행보도 예사롭지 않은데,  당내에서 임흥빈도의원이나 박우량 전 군수와 공천경쟁을 해볼만하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좌측)와 서삼석 후보(2016년 총선 당시)     ©신안신문 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회(위원장 서삼석)에서 인근 영암.무안군과 달리 신안군에서 군수 선거를 앞두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벌써부터 당 안팎으로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우량(62) 전 신안군수는 지난 82일 자신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도초면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9월 초 민주당에 복당신청을 한데 이어 831일 복당신청이 승인 의결됨에 따라 당내에서 임흥빈 전남도의원과 김승규 전 청와대 민정행정관, 박우량 전 신안군수간 최소 3파전이 예상된다.

 

박우량 전 군수측도 재선군수 출신으로 그동안 지역에서 팽배했던 유언비어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정지작업을 진행중인데 탄탄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군수공천 경쟁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자 당내 임흥빈도의원을 비롯 김승규 전 행정관의 견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김경화전 김대중 총재 경호실장 공천경쟁  합류 변수 

 

 

국민의당의 경우 고길호(72) 현 군수가 3선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정연선 전남도의원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국민의당에 김경화(67) 전 김대중 총재 경호실장이 공천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경화 전 김대중 총재 경호실장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김경화 전 경호실장은 장산면 출신으로 평민당 창당발기인
, 김대중 총재 경호실장, 민주평화연대 중앙회 회장, 세계경호무술협회 수석부총재, 민주당 중앙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뒤늦게 국민의당에서 신안군수 출마의지를 드러낸 김경화 전 경호실장의 등장으로 국민의당 공천경쟁은 고길호 현 군수와 정연선 전남도의원, 김경화 전 경호실장간 3파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있으나 벌써부터 출마예상자간  상호  날선 비난전을 주고 받는 등 신경전이 날카롭다.

 

박우량 전 신안군수의 복당을 앞두고 내년 군수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임흥빈 전남도의원이 견제구를 날린데 이어 최근에도 박군수의 입당이 확정되자 SNS 등을 통해 " 복당이나 입당이 당헌당규 상 위배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 삼을 바 아니지만 원칙은 있어야 한다. (각종)보도에서 보듯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는 등 해당행위를 한 이들을 거부해야 한다" 면서 " 당의 정체성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영달을 위해 들락거리고 있다. 대선과 총선은 물론 정당행사에 얼굴도 내밀지 않던 분들이 입당원서를 도당에 접수시키려는지 대봉투를 들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고 비난했다.

 

임흥빈 도의원은 박우량 전 군수를 겨냥, "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후보를 두 번씩이나 낙마시키고 정작 공천장을 받더니 부인의 임종을 지킨다며 사라진 순애보의 표상이 되어야 할 분도 복당했다는 소식에 정통민주당을 어렵사리 지켜온 민주당 신안군지역위원회 당원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이다" 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출마예상자간 신경전 후끈 

 

3선의원인 임흥빈 전남도의원은 본인이 오직 한길을 걸어온 것을 강조하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있는 특정 예비후보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2014년 5월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의원과   무소속 고길호 후보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좌측부터 임흥빈 도의원  후보, 이윤석의원, 고길호 군수후보, 정연선 도의원후보 순)     ©신안신문 편집국

고길호 현 신안군수의 행보도 관심사다. 국민의당 지지도가 바닥권을 해매고 있는데다 당내 공천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서다.

 

과연 고길호 신안군수가 당내에서 정연선 전남도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일지 아니면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와 본선에서 맞붙어 군민의 선택을 받을지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특히 고길호 현 군수는 박우량 전 군수가 출마 움직임이 보이자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는데 박우량 전 군수가 최근 읍면을 순회하면서 지인들과 접촉하는 등 지지층 결집에 나서자 본격적인 견제구를 날렸다.

 

고길호군수는 지난 6월 중순 14개 읍면을 인터넷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하는 화상간부회의 시간에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공무원들이 가뭄대책 등 군정 업무에 충실하지 않고 차기 군수후보군의 눈치 보기에 나서는 등 줄서기 움직임이 있다" 고 공개 경고한 뒤 이들은 조직을 좀먹는 '악성 바이러스이다' 며  비난한 바 있다.

 

           국민의당 박준영의원 정치자금법  항소심 결심공판  선고 변수 

 

지난 20146.4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우량후보가 공천을 받았으나 가정사 등을 이유로 후보직을 사퇴하는 이변이 발생해 새정치민주당의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무소속 후보 3명이 난립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윤석국회의원과 임흥빈 전남도의원후보, 정연선 전남도의원 후보 등이 무소속 고길호 후보(현군수)를 지지함에 따라 고후보가 무소속 김승규후보와 무소속 남상창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고길호 신안군수가 민주당인사들의 후방지원을 업고 2선에 성공했으나 20164.13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후 국민의당에 입당했었다.

 

 

▲  지난 2007년  신안 지도읍 태천리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에 참석한 박준영지사(우측)를 안내하고 있는 박우량신안군수     ©신안신문

지난해 4월 고군수가 총선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박준영후보를 (지지자들이) 사실상 지원함에 따라 박빙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국민의당 박준영후보가 당초 열세를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서삼석후보에게 승리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한편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 출신 국민의당 박준영(72) 의원이 비례대표 선정 관련 수억원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 구형된데 이어 내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이 지역은 선고 결과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총선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수도 있어 예비후보군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지역위원회(위원장 서삼석)의 경우 문재인정부의 높은 지지율과 높은 정당지지율을 바탕으로 예비후보자들이 몰리면서 과열양상을 보이자 당내 교통정리에 진땀을 흘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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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9 [15:50]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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