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경선배제 요구 기각, 4선 도전 파란불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 박우량군수 재심요구 기각...천경배 경선 탈락 확정

공판이 진행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해 당내 신안군수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재심을 요구했으나 기각당해, 박우량 신안군수는 4선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 [22.4.8] 지난 8일 신안군 임자 홍매화&튤립공원 주차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신안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컷오프된 천경배 전 추미애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을 비롯 박우량 군수와 함께 경선에 참여중인 경선후보 등이 공판에 계류중인 박우량 군수를 경선에서 배제해달라고 지난 20일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기각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23일 재심위원회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재심 요청을 기각한데 이어 25일 오전 열린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박우량군수 포함 3인에 대한 경선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실시되는 권리당원 50%, 군민 50%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5월 초 후보가 결정된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남권 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적합도 여론조사 경선후보 발표 결과 신안군은 박우량 현 군수를 비롯 박석배 전 aT 상임감사, 김행원 전 목포시청과장 등 3인 경선이 선정됐었는데 이 같은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원안대로 경선이 진행된다.

한편 신안군수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천경배 전 추미애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은 본인의 경선 배제에 반발하며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최종 기각처리돼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 출전이 불발됐다.

[선거취재단: 강윤옥대표, 조국일편집위원장, 최윤호기자,윤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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