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옥암동 부주산 진입로 사거리 인근 모 자동차 부품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 수십억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 편집국

목포시 옥암동 A 기아부품대리점에서 15일 오후 1시경 온열기 과열과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4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나 자동차 부품이 타면서 유독성 연기를 내뿜고 3시간여 동안 잘 진화되지 않아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에 애를 먹었다.

▲ 2012년 4월 15일 오후 4시 현재 화재발생 3시간이 넘도록 잔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연기를 내뿜고 있는 화재현장.     © 편집국

  특히 기아 부품대리점과 인접한 신도시오피스텔과 신축중인 옆 건물로 화재가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때마침 인근에 있던 동서건설중기(대표 김석구) 대표와 직원들이 보유한 살수차를 동원 초기 진압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수십억원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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