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취임후 처음으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 브레이크뉴스

 지금 많은 국민들이 또 한번 가슴을 치고 땅을 치고 있다. “아무래도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잘못 뽑은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사회가 안정된 정상적인 민주 국가에서는 도저히 이명박 같은 인물은 대통령에 당선 될수 없는 사람이다.그런데도 左派 10년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부족 하지만 아스팔트 위에서 10년을 투쟁해온 애국 지사들이 앞장서 국민들에게 호소, 그에게 몰표를 찍어 주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 탄생 했다. 모자라고 부족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이 망쳐 놓은 나라를 바로 잡아 달라는 의미에서다.

그러나 이명박은 당선후 며칠 지나지 않아 언론들로 부터 허니문 기간도 아랑곳 없이 얻어 터지기 시작 했다. 그 잘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문이었다.

인수위원회는 그야말로 노무현 정권으로부터 국가의 모든 자료와 정책을 인수 받는 곳이다.그 자료를 받아 은밀하게 검토 하면서 정부 발족후 정리를 할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통해 정리를 하여 당선자에게 넘겨 새 정부에서 정책을 다듬도록 해주는 곳이다.

그런데도 이명박 인수위원회는 영어 공교육을 발표 하고 정부 부처를 줄이는 정부 개편안을 미리 발표하고 국회에 제출 하는 등 좌충우돌 행동을 마구 했다.
그 바람에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핀잔을 받고 민족 반역자 5명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된 박지원 같은 좌파 인물로 부터 “인수위원회가 점령군 처럼 행동한다.”는 비아냥을 받을 정도가 됐다.

이명박 인수위원회는 처음부터 잘못된 출발이었다. 인수위원회 지도부들은 도대체 인수위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그 임무 마저 모르는 사람들로 채워졌다.
어디서 끌어 모았는지? 어중이떠중이 인물들로 채워진 위원회 모 인사가 언론인 뒷 조사를 하지 않나? 모 인사는 자신에게 부동산 투자를 하도록 암시 하지 않나?
끝내는 강화도에 가서 한바탕 질탕하게 놀면서 선물까지 받고 관용차 서비스에 仁川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음식 값까지 지불하는 추태를 벌렸다.

또 한나라당이 상당기간 섹스 파렴치당, 성범죄 파렴치당 오명을 벋지 못하고 있는 판에 인수위원회 자문 위원 가운데는 여자 목사를 유혹, 상당 기간 동거 하다 들통이 나 가정과 교회가 깨어 지도록 만든 인물, 그것도 모자라 몇 명의 여자와 놀아나다가 망신 당한 인물도 끼여 있다.

그래서 이명박의 지지도가 15%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 그러니까 참을 만큼 참은 보수 언론들이 비판 하기 시작 했으며 애국 인사들이 얼굴을 붉히며 충고를 하기 시작 했다.
김동길 박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참다가 못해 자신의 칼럼을 통해 “이명박씨 정신 좀 차려요” 하고 충고 했다.

칼럼자도 입을 다물고 있다가 결국은 “이명박인지 노명박인지? 알수가 없다.-국민 모두를 이명박 스타일 속에 꽁꽁 묶어 끌고 갈 생각 버려야 성공” 한다고 권고했다. (‘이명박인지?-노명박인지? 일본 다나카 총리 꼭 빼 닮은 이명박’ -2008.2.18. 손충무 칼럼 참조)
이명박에게 표를 찍어준 국민들은 지금 속이 부글부글 끌어 오르고, 한나라당은 “엉뚱한 사람들이 들어와 망치고 있다.”고 청와대를 향해 삿대질을 하고 있다.

그와는 반대로 노무현 추종자들, 정동영 추종자들, 김대중 패거리들, 통합민주당 패거리들은 좋아서 박수를 치며 잘한다-잘한다 – 즐거운 비명이다.
4월 9일 총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표 떨어지는 소리가 초 겨울 낙엽 떨어지는 것처럼 우수수- 하고 떨어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을 향해 사람들과 언론들은 “대한민국 최상위 ‘귀족내각’ 서민들 아픔을 알까?” 하고 묻는다. 또 “땅 부자-집 부자 내각을 철저히 검증 하라”고 요구 하고 있다.

민심이 이명박을 떠나고 있다.-민심이 험악하다.
한나라당 표 떨어지는 소리- 초겨울 낙엽 날리는 소리

지금 민심이 동요 하고 있다.이명박을 떠나고 한나라당을 떠나고 있다.그래서 이명박을 반대하고 한나라당을 반대 하는 세력들은 박수를 치고 어깨 춤을 추며 즐거워 한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바로 이명박 자신이 만든 결과 물이다. 이명박은 당선후-그리고 25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을 잘 섬기고 편안하게 모시고 고개 숙여 모시겠습니다” 하고 약속 했다.

그러나 그 약속이 거짓말로 비쳐지고 있다. “국민을 잘 섬기고 편안 하게 모시고 온 힘을 다해 정성껏 일 하겠습니다.” 하는 약속은 허공에 날라가 버린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도 하기 전에 새로운 유행어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국민들 속으로 파고 들었다. ’고소영 SS-라인’ 이라는 유행어는 이명박 임기 5년동안 두고두고 그를 괴롭힐 것이다.

이명박 정권 초기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 보좌관들이 고려대학-소망교회- 영남-서울 시청 출신자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그러니 누구를 원망 하겠는가? 대통령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이다.

李 대통령은 “꼼꼼 하고 신중하게 사람을 골라 쓰는 ‘심사숙고형’이라고 소문나 있다. 혼자서 심사숙고 해서 뽑은 장관 후보자 13명 가운데 5명이 부동산 투기꾼 소리를 들을 만큼 땅 부자, 집 부자였다.

1차로 자진 사퇴한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전국 방방 곡곡 40여 군데 부동산과 땅을 갖고 있었다.그뿐 아니다. 2차로 자진 사퇴한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들도 땅 문제 부동산 문제에서 자유스럽지 못해 낙마 했다.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농지를 사랑 하기 때문에 농지를 구입했다.”고 변명 했다. 소망교회 교인들에게 물어 보자. “농토를 사랑 하기 때문에 절대 농지를 구입 했다”면 농사를 지어야지 왜 환경부 장관을 하려는 것인가?

소망교회 목사들은 농민이 아니면 살수 없는 절대농지를 구입한 후 말썽이 되면 “농토를 사랑 하기 때문에 구입했다”고 설교 하는가?
남주홍 장관 내정자는 “비리 백화점 소유자” 소리 까지 나온다. 인사 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3명이 자진 사퇴 했다.그 사퇴 이유도 모두가 부동산 투기,각종 탈법과 세금 포탈,이중 국적 등이다. 이로써 이명박 정권의 도덕성과 정직성은 땅 바닥에 내 동댕이 쳐진 꼴이 됐다.

  李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도 소집 하지 못하는 절름발이 정권의 신세가 됐으며 앞으로 두고두고 국정운영에 커다란 장애 가 될 것이다. 그들 3명 외에도 문공부 장관으로 추천된 유인촌, 청와대 박미석 사회 정책 수석도 문제가 많다.

거기에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1차 인준에서 부결 2차로 넘겨졌다. 이런 사고가 발생 한 것은 李 대통령이 국민을 바라보는 눈 높이를 가난한 국민들의 높이에 맞추지 않고 자신의 눈 높이에 맞추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에서 많은 땅과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이 대통령 자신이다.그 것 때문에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 하기로 국민에게 선언 한바 있다.그런데도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이 평균 40-50억 부동산을 갖고 있다.

칼럼자는 대한민국에 한뼘의 땅도 없으며 발 들여 놓은 움막 한칸도 없다.그런 국민들이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다.그들이 땅 부자 집 부자인 강남 사람들을 보는 눈은 곱지 못하며 마음은 편치 못하다.

李 대통령은 그런 국민을 외면 했다.자신이 땅을 많이 가졌기 때문에 다른 땅 많은 사람들만 바라 본 모양이다. 그런 자세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하는 약속과는 다르다.

李 대통령이 진정으로 마음을 비우고 진실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생각 하면 자신의 눈 높이를 낮추고 오만 하고 건방진 자세를 고쳐야 한다. 그런 점을 고치지 않으면 국민들은 이 대통령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총리 내정자를 비롯 장관 후보자들, 청와대 수석 후보자들 가운데 말썽이 따르는 사람들은 바로 교체 하기를 충고 한다.
ㅁ손충무-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편집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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