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후보 등록 마감결과 신안군은 무소속 강성만 전 한화갑의원 보좌관, 한나라당 김영식 정당인,  무소속 박우량 전 하남부시장, 무소속 이춘식 전 광주시 건설관리본부장, 무소속 최신웅 전 신안군의회 의장, 민주당 최영수 전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 등 6 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일부터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돌입하게 되는  이번 신안군수 재선거는 2강 2중 2약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당초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권염택 전 도의원은 결국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고  불출마설이 나돌던  흑산출신 김영식씨도 11일 한나라당후보로 등록을 했다.

한편 강성종 도의원의 출마설과 관련  강의원은 명절 전 북교동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고길호 전 신안군수와  우연히 조우해   도의원 사무실로 올라가서 강의원의 군수출마에 대해  덕담수준의 이야기가 오갔으나 당초 알려진 대로 강의원이 고 전 군수를 찾아가  출마여부를 타진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민주당 최영수 후보는  임흥빈 전 도의원을 선대본부장으로 해서 한화갑대표 등으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며,  13일 12시 무소속 박우량 후보도 선대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이하는 후보자별 약력 등에 대해 소개한다.

▲강성만후보

강성만후보는 한화갑 의원 전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5.31 지방선거시 민주당 신안군수 공천에서 탈락한 후 와신상담 재기를 노려왔다.


강후보는 현재 국제와이즈멘 신안군지회장으로 지역 봉사 활동 등에도 앞장 고 있는데 탁월한 추진력과 친화력, 결단력, 해박한 지식 등으로 군수후보로 자질면에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민주당 공천과 관련 10일 출마기자회견에서 강후보는 ＂민주적 절차도 결과적 정당성도 전혀 없는 상식 밖의 밀실공천이었다. 민주당 공천심사특위가 1차 최창원, 권흥택, 강성만 등 3명을 선발했으나 탈락한 최영수 등 3명을 구제하더니 그 중 최창원을 지명하다시피 공천했고, 이틀 후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최창원 공천을 취소하고 최영수를 전격적으로 지명 공천하는 등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는 ‘콩가루 공천’을 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강성만 후보는 ＂80년대 후반부터 언론인으로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저는 98년부터 신안 국회의원인 한화갑의원의 보좌관, 특보 등을 지내면서 지구당을 관리하고 지역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등 신안을 위한 일에 열심을 다해 왔다＂면서 ＂지난 4년여 동안 신안군 관내 14개 읍․면을 수차 순회하면서 정치철학과 신념을 피력하고 ‘준비된 군수’가 되기 위해 지역을 공부하고 다녔다＂고 소개했다.


강성만 후보는 그동안 농림부장관 2급 정책보좌관과 국정홍보처 공보지원담당관으로 중앙행정경험을 쌓았고 한화갑, 김영진 두 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의정보좌활동을 경험했다.


또한 강후보는 민주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당경험도 갖췄다. 신문기자로 10년간 활동했고 일선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의 초빙교수로도 일했다. 이밖에도 대한올림픽위원회, 민주평통, 농업과 기독교관련 연구소 이사나 자문교수로 사회복지법인의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강후보는 또한 국회와 정부, 정당은 물론 언론계와 교육계, 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쌓아왔다.


성 명 : 강 성 만 (姜 聲 晩)
생년월일 : 1961년 3월 17일생 / 주민등록번호 : 610317......


주 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오음리 895
연 락 처 : 242-7006, 018-619-7000 / e-mail : smkang1472@hanmail.net


<학 력>
1973 목포교육대학 부속 초등학교 졸업
1976 목포 문태중학교 졸업(31회)
1979 목포고등학교 졸업(28회)
1984 서강대학교 영어영문과 졸업(부전공 : 경제학)
2000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졸업(석사 : 신문학)
2004-현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박사과정(공공행정 전공)
2004-현재 미국 Louisiana Baptist Univ. 박사(커뮤니케이션/언론학)


<경 력>
-정부 분야-
2003 농림부 장관 정책보좌관(2급 상당)
1999-2000 국정홍보처 국정홍보국 공보지원 담당관(4급 상당)
-국회 분야-
1998-1999 한화갑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총무 보좌관(4급 상당)
2002-2003 김영진 국회의원 국회재해대책특별위원장 보좌관(4급 상당)
-정치 분야-
2005-현재 민주당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상임부위원장
2000-2002 한화갑 민주당 최고위원 특별보좌역
-언론 분야-
1988-1995 광주일보 정치부 기자(정당․국회 반장)
1995-1998 광남일보 청치부 차장(정당․국회 팀장)
1994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1980 서강헤럴드(영자신문) 기자
-교육 분야-
2005-현재 목포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1986-1988 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영어교사
1984-1986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영어교사
-사회 분야 -
2006-현재 국제와이즈멘 한국남부지구 서해지방 신안클럽 회장
2005-현재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미디어위원회 위원
2005-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2004-현재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국가기독정책연구포럼 자문교수
2003-현재 (사)민족농어업연구소 이사
2002-현재 사회복지법인 무등육아원 운영위원


박우량후보

▲박우량후보

박후보는 민선 3기 야심 차게 추진해 오던 4개권역의 개발, 소득기반의 구축사업, 복지환경마련사업, 교육환경구축사업의 다양한 시책은 승계해 더욱 발전시키되 연륙·연도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천후 여객선시스템 도입, 친환경농·수산업으로의 완벽한 전환과 벤처농수산인 육성, 100년을 내다보는 도서공원화 사업 등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 도시에서 유학오는 명문고 육성과 초중고에 대한 공립자율형 학교제도의 정착, 신도청시대에 부응하는 행정환경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후보는 반 한화갑을 표방하고 있는 무소속 공동연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고판술 전 의장,   김일중 전 도의원,  손장조 전 신안군수,  오무정 신안수협장, 조희영 신안군 산림조합장, 최연동 전 의원, 김용진 전 의원  등이 동참하고 있으며,  동향인 고길호 전 신안군수의 지지를 받아내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도초면 출신인 박후보는 1974년 지금의 7급 공채 공무원으로 시작 증도면사무소와 신안군청에서 약 4년을 근무하고 당시 내무부(지금의 행정자치부)소양고사에서 전국 2등을 해 신안군 창군 이래 최초로 중앙부처에 발령받는 공무원(내무부 최연소 직원-당시 22세)이었다.


이후 24년간을 내무부에서 근무할 당시 열악한 신안군의 재정의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의 지원과 각종법령의 개선을 위해 신안군청 직원들과 함께 수없이 전략을 짜고 고심하기도 하는 등 고향발전에 앞장서 왔다.

박우량후보는 재경전남.광주향우회부회장, 재경신안향우회의 상임부회장, 재경향우회청년회의 고문 등을 맡기도 했고, 신안사업가들의 모임인 신안크럽의 회원, 중앙부처 신안출신 공직자모임을 결성하고 이를 주도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춘식후보

▲이춘식후보

신안군 압해면 출신 이춘식후보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목포시 항동 구전매청건물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방철호 목사(광주전남 성시화운동 본부 고문), 이정재(광주 교육대 석좌교수), 김정목사(북교동 성결교회 목사), 김영수 목사(전남 기독교 협의회장) 이형삼 목사(신안기독교 협의회장), 김청수(우리소금 살리기 운동본부 상임대표), 정영도 군의원(우리당. 압해), 박삼성 군의원(무소속. 흑산), 박준섭(전 신안군 기획실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후보는 공명선거와 정책선거 선언과 과열 혼탁선거을 예방할 각오를 밝히는 등 단순히 세를 과시하는 장이 아닌 주민들과 새로운 희망을 찾는 개소식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그동안 꾸준한 지지를 바탕으로 깨끗한 민주당, 희망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밀실에서 공천을 거래하고, 세습공천하면서 희망 운운하는 등 우리 신안 군민을 얼마나 우롱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후보는 이어 ＂신안이 정치적 볼모지가 되서는 안될 것인며,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며 신안군의 살림을 꾸려나가는 군수 선거로서 『선정치 후신안』이 아니라 오로지 능력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선신안 후정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건설전문가 출신인 이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정종득 목포시장 등을 거론하며 건설 전문가가 실현가능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말로만 하는 새신안 건설이 아니라 실제 눈으로 보이는 새신안을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다시 태어나는 민선 4기부터는 부패와 비리, 정치적 상처로 얼룩진 신안이 아니라, 청정신안의 이미지에 맞는 깨끗한 군정, 통합된 민심을 토대로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 풍요로운 신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아래와 같이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세계적인 국제 해양 관광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5000 여만명을 유치할 수 있는 『리틀월드 프로젝트』와 도청이전과 관련하여 목포권으로 이전하게 되는 78개 유관기관중 10개 기관정도를 우리군 관내로 유치하고, 250만평 규모의 관광레져형 기업도시를 건설해서, 10만명의 인구를 유입시키고, 수조원에 달하는 개발이익을 통해 안산이나 김포신도시의 선례처럼 신안군 각지역의 발전재원으로 활용하는 군세확장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FTA(자유무역협정)체제하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첨단바이오농법을 접목시키고, 사료값 상승 및 중국, 일본등의 활어 수입으로 도산하고 있는 바다목장화 사업의 대체 품목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해삼을 신안군 바다에서 양식 하여 수출하겠으며, 국내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특히 게르마늄과 키토산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우리 신안 소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브랜드화하고, 조미료, 의약품등으로 연구 개발하고, 폐 염전까지도 소금 생산지로 전환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이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해버린 신안군을 오히려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제1의 도시로 건설하기 위하여, 우선 용수확보대책으로 우수가 바다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해안선에서 4~5M 높이에 수로를 조성하여 저수지로 유입시키는 공법을 도입하겠으며, 지속적으로 실버타운과 노인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부족한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폐지와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시행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현재시행되고 있는 압해대교, 운남대교, 신안군 신청사 건립등 대형 숙원사업과 또한 앞으로 시행될 새천년대교 건설과 송공항 개발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성공리에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수 후보

▲최영수후보

지난달 29일  최영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양·관광의 거대한 프로젝트가 담긴 청사진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앞으로 다가올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민주당이 살아나야만 민주적인 정권 탄생이 보장된다＂는 정치철학을 밝혀 민주당원과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신해양 시대를 맞이해, 내 고향 신안이 잘 사는 고장으로 도약하는 길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과 고품질의 농ㆍ수ㆍ축산 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그동안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 우리나라 지역축제 총괄팀장, 관광분야 전국 지자체팀장 등을 역임하고, 관광경영학 박사로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영행정의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면서 이제 우리 신안의 비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찾아야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첫 번째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업가적 마인드를 갖춘 단체장을 선출해야만 가능한 일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한 ＂바다와 섬이라는 특별한 자연의 혜택을 살린 명품 농ㆍ수ㆍ축산물을 개발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고 고도의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단체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약사항으로 

 첫째, 신안을 다도해 해양 문화관광 특구로 지정하겠습니다.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민에게 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희망인 1.5차 농촌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천일염을 활용한 “소금축제”를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세계 다도해 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가장, 가고싶은 섬나라, 신안’을 창출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는 신안만이 가지고 있는 천일염, 함초, 김, 대파, 섬초, 민어, 전복, 마늘, 배 등 권역별 지역특산물을 브랜드화하고, 신안 농수산물 첨단시스템(Shinan Technology System)을 구축하여, 21세기 창조적 신안발전을 위한 블루오션 전략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는 우리 신안은 65세 이상되는 어르신이 24.2%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저는 전국 최초로 우리 신안을, “어르신 공경군”으로 선포하여, 어르신이 공경받는 “어르신 공경 군”을 실현하겠습니다. 


 넷째는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잘사는 농어촌을 건설하겠습니다.

J-프로젝트, 해남화원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대규모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새천년대교와 국도 77호선 등을, 활용한, 연도. 연육교를 조기 가시화하고, 신안다이몬드 제도를 적극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는 5.31 지방선거로 인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여 주민화합에 노력하겠습니다.
 도서지방의 특성상 군수와 군청 그리고 주민이 참여하는 주2회이상, 전군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리겠습니다.


여섯째 군정을 투명하고 공정한 신바람나는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수의계약 이행사항을 공개하겠습니다. 인사예고제를 실시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부정부패와 단절하기 위해 전 직원 청렴선서를 군민 앞에서 서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