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만 2천인 월동 채소작물 재배농민, 이재명후보 지지 선언

이재명후보, 위기의 시대 평화 보장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 책임질 적임자

윤석열 후보, 갈등과 대결 부추기는 언행과 전쟁 부추기지 말 것 엄중 촉구

전국 최대 대파 주사지인 신안군을 비롯한  전남 4만 2,000인 월동 채소작물 재배농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전남 월동 채소작물 재배농민 4만2천인이 이재명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앞줄 좌측 3번째 김정원회장, 4번째는 김승남 도당위원장, 바로 옆은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지회 김천중회장.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권 농수산업 관련 단체들에서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이 줄을 잇는 가운데 7일  전남 월동 채소작물(대파, 양파, 배추) 재배 농민들이  제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7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가진 지지선언을 통해 전남 월동 채소작물 재배농민들은 “코로나 장기화와 기후 위기로 인해 국내 농산물 값이 폭락하면서 농업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채소작물은 특성상 과잉재배나 소비침체에 따라 수급에 이상이 발생하면 어쩔 수 없이 아까운 농산물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우리 농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위기에 처한 농업 농민 농촌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국가가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조절과 농민에게 농산물 생산비를 보장하는 것은 지극히 합당한 의무이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농업공약으로 국가예산 대비 농업예산 5% 상향 조정, 농어촌기본소득 년 100만원 이내 지급, 식량자급률 목표치 60% 설정 등을 약속했다는 것.

대파 주산지인 신안군 임자도 출신 김정원 전남겨울대파생산자회공동위원장(겸 신안군겨울대파생산자회장)이 낭독한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통해 추진력과 행정력 그리고 진정성을 검증받은 후보이다.” 면서 “우리 농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농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신뢰하며 이재명 후보의 농정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염병 위기, 기후위기, 전쟁위기 그리고 동해안 산불위기까지 한국은 지금 곳곳에 위기가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가장 중요한 식량안보 정책은 평화보장임을 다시금 천명한다. 위기의 시대 평화를 보장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질 적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다.” 면서 “우리 농민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지 호소운동으로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입에 담기조차 창피한 윤석열 후보는 더이상 선거 과정에서 갈등과 대결을 부추기는 언행을 중지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우리 농민들은 위기의 시대에 갈등을 조장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후보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식은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지회 김천중회장 등 관련 단체대표단 인사말에 이어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의 축사에 이은 지지선언문 낭독 순으로 행해졌다.

한편 지난 3일 신안군천일염생산자연합회 2,000여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으며,  앞서 1월 21일 전라남도 실뱀장어 어업인 2천명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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