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웅 전남도교육감당선자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자 "교육계 권위주의 타파"

 전남도교육감인수위, 교육철학·비전 공유...고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비용 지원 공약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자와 전남도교육감 인수위는 혁신교육정책 실천을 다짐했다.

12명의 인수위원과, 50명의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남도교육감 인수위는 장석웅 당선자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실현할 4년간의 전남교육 로드맵 작성과 주요공약 이행을 위한 치밀한 준비를 한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자는 "우리교육계에 뿌리 깊은 권위주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관행과 병폐 등 구습으로부터 탈피해야 한다. 안정과 개혁의 두 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전남도교육청은 물론 각급 기관 특히 학교가 민주적인 교육공동체로 거듭나 교원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되도록 해야 하며 모든 행정은 학생을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 고 말했다.

장석웅 도교육감 당선자는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를 배제하고 능력 있는 흙속의 진주를 찾아 등용한다는 인사방침도 내놨으며, 고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와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과 체육복 비용 지원 공약도 있다.

 "학교를 세상에서 가장 평등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장석웅 교육감당선자는 유·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부터 기초학력 책임제 시행, 학교와 학습지원 센터 협력체계 구축, 중학교 자유 학년제 내실화, 꿈 사다리 학교 등으로 진로 탐색 교육, 고등학교 전남형 애프터스쿨, 권역별 진로진학센터 등 진학 지도 시스템을 체계화 등도 내걸었다.

 장석웅 당선자는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는 등 학교를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만들겠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충분히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당선자는 6.13 지방선거에서  39만 4,395표를 얻어 38.36%로 당선됐다.

 /최형우편집위원, 장유.홍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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