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지방선거 신안군수 후보 지지도   ⓒ 신안신문 편집국

6.4 지방선거 신안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박우량 현 군수가  48.2%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무소속  고길호  전 군수는 18%, 남상창 전 진도부군수는 14.7%, 김승규 전 기획재정부 사무처장은 10.4% 순으로 조사됐고  지지후보 없거나 무응답은 8.7%순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현 박우량군수에 대항하기 위한 무소속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찬성여론이 무려  51%에 달해  이를 반대한다는 의견 14%를 크게 압도하고 있어 무소속후보 단일화가 이번 신안군수 선거에서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신안군수 가상대결  조사결과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박우량(민·58·현 군수) 후보는  하의(75%), 증도(73%), 팔금(67%), 안좌(61%), 장산(60%), 도초(60%), 자은(52%), 지도(48%), 비금(46%), 암태(45%), 신의(41%), 흑산(40%), 압해(37%) ,임자(21%)순으로 나타났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우량 후보     ⓒ신안신문

박우량후보는 안좌도와 고향 도초도에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흑산도를 비롯 김승규후보가 버티고 있는 압해도 등지에서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박후보 고향인 도초지역에서는  60%를 얻어 고길호후보와 43%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 무소속 고길호 후보  ⓒ신안신문

무소속 고길호(무·69·자영업)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흑산(37%)을 선두로 장산(31%), 팔금(27%), 안좌(26%), 비금(22%), 신의(22%), 자은(19%), 도초(17%), 지도(14%), 증도(13%), 암태(13%), 압해(12%), 임자(9%), 하의(6%)순으로 나타났다.

▲ 무소속 김승규후보     ⓒ 신안신문 편집국

무소속 김승규(무·58·무직)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고향인  압해도에서 34%를 차지했는데  박우량후보가 37%를 얻어 김승규후보와 3%차이를 보이는 등 김승규후보와 박우량후보가 압해도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김후보는 박후보 고향인 도초에서 13%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김후보는 이어 지도(10%), 암태(7%), 자은(6%), 비금(6%), 안좌(5%), 흑산(5%), 신의(4%), 장산(4%), 하의(4%), 증도(3%), 임자(2%)순으로 나타났다.

▲ 무소속 남상창후보     ⓒ신안신문 편집국

남상창(무·63·정치인)후보에 대한 응답은 고향인 임자도에서 63%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으며, 암태(29%), 지도(25%), 자은(14%), 흑산(10%), 압해(8%), 비금(7%), 도초(6%), 증도(5%), 신의(4%), 팔금(3%), 안좌(3%), 장산(2%)순으로 나타났다.

남후보는 암태에서  45%를 얻은  박우량후보 뒤를 이어 29%를 얻어  16%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도에서도 남후보는 25%의 지지율을 보여 박우량후보(48%)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조사결과 박우량후보에 대한 지지층은 20대(58%),60대이상(51%),50대(48%),30대(46%),40대(38%)순으로 나타나  20대와 5-60대에서 폭넓은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길호후보에 대한 지지층은  50대(21%),60대이상(19%),40대(15%),30대(15%),20대(8%)순으로 나타나 주로 5-60대 이상에서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규후보에 대한 지지층은 30대(16%),40대(14%),50대(13%),60대이상(7%),20대(4%)순으로 나타나 주로 3-40대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남상창」후보는  40대(20%),30대(18%),20대(18%),60대이상(13%),50대(12%)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 지지층 분석 결과 박우량후보에 대한 응답은 여성(51%),남성(45%)순으로 나타난 반면 고길호후보에 대한 응답은 여성(15%)보다는 주로 남성(21%)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규」후보에 대한 응답은 여성(11%),남성(10%)순으로 나타났고, 남상창」후보에 대한 응답은 남성(16%),여성(13%)순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현 박우량군수에 대항하기 위한 무소속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 결과  찬성이 51%에 달해 반대한다는 의견 14%를 압도했으나 잘모르겠다거나 응답보류층도 3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 찬성에 대한 응답은 남성이 64%로 여성(38%)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단일화 지역별 조사결과  찬성에 대한 의견이 높은 지역부터 살펴보면  임자(61%),지도(60%),압해(60%),안좌(58%),비금(52%),암태(52%),하의(49%),자은(48%),흑산(45%),장산(44%),팔금(40%),도초(36%),신의(35%),증도(33%)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반대에 대한 응답은 신의(35%),증도(28%),자은(25%),팔금(23%),암태(20%),흑산(18%),안좌(16%),압해(13%),비금(12%),장산(8%),지도(8%),도초(7%),하의(4%),임자(3%)순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신안군청 2014년 2월 인구 발표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해 만 19세  이상 1,004명이 응답해  이번 조사에 참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 (±3.1%p)이며, 응답률은 12.6%이다. (참고로  응답률 12.6%는  1만2,650회의 전화여론조사 접속이 시도돼  그 가운데  응답자 1,004명의 샘플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응답자 1,004명중 지역별 응답자를 보면 도초- 71, 비금 83, 신의- 29, 안좌 -96, 암태- 59, 압해- 144, 임자- 90, 자은- 62, 장산- 47, 증도- 54, 지도- 145, 팔금 -31, 하의 -31, 흑산 -62명 등 인구수를 감안  가중치를 부여했으나 하의,신의 등은 인구 할당수보다 조사완료수가 적었다.

조사방법은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여론조사 (ARS 유선전화 100%),  표본 추출방법은 성,연령, 지역 기준 할당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KT등재전화)로 시행했으며, 여론조사 기간은 2014년 5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본지와 목포시민신문이 공동으로  신안군수 여론조사를 의뢰한  기관은 (주)비전코리아솔루션즈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72길 가든빌딩 10층 TEL : (02) 769-1250)

한편 본지는 군민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6.4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가능일인 선거 6일전까지 후보지지도와 후보단일화 여부 등을 포함해 1-2회 추가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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