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은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 연주회를 오는 12월 14일(토) 13:30~15:00에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58명의 초, 중학생이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중 1악장-영화 ‘아마데우스’ O. S. T.를 비롯해 7곡을 연주한다.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는 신안교육지원청과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1년 창단해 운영하고 있는데, (사)미래를 여는 문화회 이혁제 단장을 비롯해 12명의 젊은 음악인들이 홍명진 선생님의 지휘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압해초등학교에 모여 70여명의 관․현악기 지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올 8월에는 금난새 지휘로 ‘농어촌희망 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를 가져 ‘섬마을 아이들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던 날’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연주회를 통해 연주자로서 기능 향상과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양시키고,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제2회 정기 연주회에는 송화영 선생님 지휘로 안좌초 ‘사나래 윈드 오케스트라’ 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 유령’ 외 3곡을 연주하고, 흑산지역 관악부 학생 8명이 플롯, 드럼, 기타, 호른 등 함께 연주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신안교육지원청에서는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 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1004섬 아이들이 도시 아이들과 똑같은 교육적 환경 속에서 음악적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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