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의 화합을 친목 도모를 위한 어업인 한마당 대회가 개최된다.

우리나라 수산 생물자원의 보고인 신안군에서 어업인들의 한마당 단합대회가 오는 15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신안군 수협에서 주최하고 신안군에서 후원하는 어업인 한마당 단합대회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주영문 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업인, 수산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어업인 자녀 및 해난사고 유자녀 표창, 수산계 고교학교 운영지원, 조합원자녀 장학금수여, 어업인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등 어업인 단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년 열리는 어업인 한마당 단합대회는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어업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어업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단합된 힘과 역량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그동안 어업경영에 가장 필수적이면서 어업인들이 가장 원하는 사업인 고효율어선 유류절감장치 지원, 저온저장고 지원, 다목적 인양기 설치 등을 직접 지원해 오고 있으며 수산물 위판장 건립,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수산시장 개선사업, 각종 수산물 포장박스 제작비 지원 등 많은 사업들을 신안군 수협에 지원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업 경쟁력 제고,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청 해양수산과 어업지원계 061)240-840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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