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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수협장 선거 주영문후보 당선
지도 출신 주영문후보 지도,압해,자은,암태,비금,도초 등서 1위
최영철기자
 
 
▲ 주영문 당선자     ©인터넷신안신문
제 14대 신안수협장 선거에서 지도읍 출신 주영문 후보(지도읍 어의리, 만 54세)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31일 실시된 신안수협장 선거에서 주영문후보는 912표를 얻어 590표를 얻은데 그친  안좌 출신 정석순후보를 큰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임자면 출신 박기환후보는 585표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으며,  압해 출신 김도형씨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막판에 동향 이승수후보가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압해 변광섭후보는  148표를 얻은데  그쳤다.
 
주영문 후보와 박빙의 승패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정석순후보는 하의,신의, 안좌,팔금 등에서는 1위를 했으나 승부처인  자은, 암태는 물론 비금, 도초에서 주영문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590표를 얻는데 그쳤다.
 
당초 예상과 달리 큰표차로 당선된 주영문후보는  자신의 안방인 지도와 증도를 석권하고  이승수후보의 사퇴로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압해도에서도 압해출신 변후보를 누른데다  비금,도초, 장산은 물론 정후보  텃밭인 자은, 암태마저 독식해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주영문 당선자는  "외길 수산업 30년과 신안수협 대의원 2대와 이사2대를 역임해 오면서 쌓아왔던 실무현장 경험을 토대로  21세기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선진형 수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안수협장 선거는 3,115명의 수협조합원중에 2,250명의 투표에 참가해 72.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무효표는 15표가 나왔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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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4/01 [00:49]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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