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신문 = 정경희 기자] 목포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 상반기 중소기업발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중소기업발전자금은 지난 2월 8일까지 중소기업발전자금 지원 신청한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액 37억9백만원을 관내 협약은행인 9개 금융기관에서 2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2개월간 지원한다.
 
23개 업체는 (유)한국메이드 등 제조업 20개소, 여행업 1개소, 원도심 모범 음식점 2개소다.
 
특히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편중된 지원대상을 지정 관광호텔업과 여행업, 원도심 모범음식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올해 여행업 1개소, 원도심 모범 음식점 2개소를 선정했다.
 
중소기업발전자금은 1개 업체당 3억원 이내에 3년간 자금을 지원하며, 업체와 9개 금융기관간 자율 협약금리방식이고 시는 대출일로부터 1년간 5%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시는 중소기업발전자금 지원을 오는 5월과 올해 하반기에 신청자를 모집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1997년도부터 기금을 마련하여 지금까지 관내 중소기업 435개 업체에게 726억원의 융자와 28억원의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자금압박을 받고 있던 제조업체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체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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