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KBS 전국노래자랑 2010 연말결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는  신안 흑산도 출신 김기백씨와 출연자들. ©신안신문사

어느 해 못지않게 다사다난했고  연말을 아쉬워 하듯  하얀눈이 천사섬 보석섬들의 뿌려 주고 동장군의 기세가 당당한  경인년이 시나브로 지나가고 있다.

지난 12월 26일 KBS 전국노래자랑 2010년 연말결선이 방영되어  신안군 출신 출연자가 두팀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조영남의 데뷔곡인 '딜라일라'를 가슴 뻥 뚫리도록 시원하게 불러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흑산도 출신 김기백씨와 '10분 내로'를 발랄하고  프로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압해도 출신 김순정씨가 연말결선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늘이 내린 천사의 섬!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더불어  풍요로운 농수산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또한, 신안군 출신 훌륭한 인물들이 배출되는 것도  해양정신과 선비정신, 그리고 자연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보고 있다.

흥겨운 노랫가락만 있으면 함께 어울리는 풍류가 함께 하며 인간미 넘치는  곳이 바로 신안. 그래서 신안군 사람들의 노래실력들은 어느 지역에 비해  가수못지 않는 실력을 발휘한다. 

올해,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여름특집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신안군  각 읍면에서 노래자랑무대에 출전한 출연자들은 전국 어느 지역 출연자에  비해 노래실력들이 예사롭지 않았다.

▲ KBS 전국노래자랑 신안군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기백 가수 를 소개하는 KBS 방송 안내화면     ©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

가마솥 더위 속에서 펼쳐진 여름특집 신안군편이 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게시판에   재미있었고 인상적이였으며 노래실력들이 뛰어났다는 글을 올리는 네티즌들 중에 시청자 소감등이 있었다.
 
특히, 인터넷 검색창에  신안군편에서 조영남씨의 데뷔곡 '딜라일라'를 불러 가슴 뻥 뚫리게 하는 가창력과 멋진 무대매너를 펼친 김기백씨가  전국노래자랑 김기백이라는 검색어가 나오고,  KBS 전국노래자랑 시청자게시판에 김기백씨 관련  많은 게시글이 올라오는 인기를 얻기도 했다. 

▲ KBS홀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진출자 김기백 가수를 응원하는 방청객 모습     © 인터넷신안신문

올해 연말결선에는 전국에서  매주 입상했던 수상자들이 KBS공개홀에서 예심을 거쳐 18팀이 결선에 진출자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결과  뛰어난 노래실력들을 인정받아 신안군에서 두 팀이 연말결선에 진출했다.

딜라일라를 가슴 뻥 뚫리도록 시원하게 불러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흑산도 출신 김기백씨와 '10분 내로'를 발랄하고  프로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압해도 출신 김순정씨가 연말결선에 진출했다.

▲ KBS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  진출한 신안 흑산도 출신 김기백씨와  신안 압해도 출신  김순정씨가 KBS방송국에서 기념촬영.   ©  SBC-tv 서남방송

연말결선은 전국 각 지역의 정상급 수준 가수들의 노래향연이다.

음악전공 대학생들과 판소리 명창, 언더그라운드 가수, 기획사에서 레슨 받고 있는 출연자, 밤무대가수 등 다양한 출연자가 이번 연말결선에 진출했다.

전국에서 내노라는 출연자들과 뜨거운 노래경연을 펼친 결과  5번째로 출연하여 KBS홀 무대를 누비며 멋진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딜라일라를 가슴시원 하게 불러 방청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흑산도 출신 김기백 씨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인기가수 못지 않은 무대의상과 가창력으로 연말결선 마지막 18번째로 출연한 압해도 출신 김순정씨는   멋지게  무대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했다.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는 인기가수 박상철씨가 입상한 바 있고  전국노래자랑 출신 가수들이 다수 배출되었다.

이날 전국 각 지역에서 출연자를 위해 응원나온 방청객들이 KBS홀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 KBS 방송국까지 엄동설한에 찾아와 김기백가수에게 뜨거운 응원보낸 팬들과 KBS홀 앞에서 기념촬영  ©  SBC-tv 서남방송

김기백씨는   전국 각지에서 축하 문자메세지와 전화를 받느라고  어느해 보다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데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난 후 감동을 받은 부산에 산다고 하는 팬들은 축하 프랑카드 까지 제작하여 보내 주는 일까지 있어 노래를 불러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면에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부산, 인천,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행사 때 출연을  요청 문의를 하거나 음반을 내면 꼭 구해서 감상하고 싶다는 팬들의 전화도 받고 있단다.
 
김기백씨는 "앞으로 기회가 되면  부족한 점은 더욱 절차탁마하여 팬들에게 더욱 감동을 주는 노래와 고향사랑이 배어나는 음반을 취입하여  어느 곳 에서나 음반을 들을 수 있고 팬들이 부르면 무대로 달려가  라이브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싶다"고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 응원문구를  들고  KBS홀에 찾아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 김기백 가수의 열렬한 팬 모습   ©  호남뉴스라인

 
김기백씨는 KBS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 1994년 신안군 흑산도편에서 '화개장터'을 불러 인기상 수상을 시작으로  1994년 연말결선에 진출했다.

또한 1997년 신안군 임자도편에서 최우수상 수상했으나  그해 12월 연말결선은 풍랑주의보로 인해 불참하게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희망이 있는 기다림은 아름답듯이 올해 2010년 신안군 증도편에서 '딜라일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연말결선 진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진기록이 있다. 
 
김기백씨는 2010년 올해  대한가수협회 가수로 인증받는 등 경사가 겹쳤고,  각 지역 축제행사시  초대가수로 봉사활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  신안신문 기자(시민기자) 등 기타  여러 방면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흑산도 출신 가수 김기백씨 연락처-017-631-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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