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항에서 수거되고 있는 수중 쓰레기     © 인터넷신안신문

  목포항 개항 112년 만에 수중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 시작됐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11일 목포항 관공선 부두에서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을 비롯해 정종득 목포시장, 해양 수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 침적쓰레기 수거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서는 수중 쓰레기 수거 전용 대형 크레인선이 동원돼 바다 밑에서 폐타이어, 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쉴새 없이 걷어 올렸다.

  목포항만청은 지난달 잠수부를 동원해 목포항의 수중 쓰레기를 조사한 결과 1천192t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은 "목포항을 아름답고 깨끗한 항구로 만들고자 목포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신안신문 7개 계열 자회사=서남권신문(http://snnews.co.kr 주간),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신안신문(주간), 동부권신문(http://dbnews.kr/),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