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원 특우회장과 김중식 회장(우측)   © 신안신문

신안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신안청년회의소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시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신안군에 기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청년회의소(회장 김중식)은 2008년 11월 27일  목포시 상동 소재의 웨딩팰레스에서 신안청년회의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는데 행사를 통해 쌀 1,500kg (약300만원 상당)을 모금하여 신안군에 지정기탁 하였다.

▲ 신안청년회의소가 행사 당일 화환대신 기증 받은 쌀이 행사장 입구에 쌓여있다.   © 신안신문

신안청년회의소는 그동안의 이·취임식 등 행사 때마다 관행처럼 받아오던 화환을 현물인 쌀로 대신 받아 이를 신안군에 기탁함으로써 타 단체의 형식적인 보여주기 행사와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신안청년회의소(신안JC)는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추후에도 행사 때마다 화환이나 화분 대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신안군에 쌀을 전달하고 있는 김중식 신안청년회의소 회장   © 신안신문

또한 신안청년회의소의 모범적인 이웃 사랑이 지역 내에서 크게 회자되고  여타 단체에서도 신안청년회의소처럼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신안청년회의소는 농·어촌 총각 다문화 가정구성사업, 노약자를 위한 여객선 터미널 나르미 사업, 낙도어린이 청와대 방문사업, 신안군 알리기 사업, 명절 귀성객 맞이행사 등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행동하는 JC 신안의 자랑＇이라는 2009년 슬로건처럼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내 건전한 여론을 주도하여 왔다.

▲   김중식회장 부부 © 신안신문

한편 신안JC는 지난해 11월   주장배 신안군의회장, 임흥빈 전남도의원, 이호균 도의원 , 전경선, 고경석, 박정훈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는데 최치영 직전회장의 귀빈소개에 이어 김일국 이임회장의 이임사 등이 이어졌으며, 문상수, 황군주씨 등은 전역했다.

김중식회장은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인 자기개발과 할 수 있다는 약속과  믿음은  신안청년회의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다.    건전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믿음과 신뢰로 화답하는 신안청년회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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