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실시되는 북신안농협과 신안농협장 선거를 앞두고 세대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유력후보군의 등장으로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08년 1월 15일 실시되는 신안농협(자은,암태.팔금)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 정정태조합장(71. 암태)에 맞서 김봉술(56. 자은) 전 신안농협 자은 지소장과 주영균씨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실시되는 북신안농협(지도, 증도)도 선거를 실시하는데 정구진 현 조합장에 맞서 이현충씨 등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신안농협   © 신안신문

이번 선거를 주관하고 있는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1월 3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친 후 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되는데 15일 조합원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선거는 많게는 20년 넘게 조합장 직위를 지키고 있는 북신안농협 정구진 조합장을 비롯  4선에 도전하는 정정태 신안농협장에 맞서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유력후보군들이 강하게 도전하는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압해농협의 박인석조합장과 도초농협 박성재조합장, 장산농협 정송관조합장 등 젊은 조합장들의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농협이 활력을 찾고 있는 추세에 맞춰 세대교체를 주창하는  출마예상자들의 강한  도전이 예상된다.

이하는 출마예상자 프로필이다.
 
본지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  출마자예상자들의 사진과 프로필 등을 유권자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게재한다.<프로필 도착순>

신안농협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봉술(57. 자은면 구영리)씨.

▲   김봉술 신안농협장 출마 예상자  ©신안신문

김봉술씨는 자은에서 태어난  토박이로 지난 32년 넘게 농협에 몸을 담은 전문가로서  신안농협을 혁신시켜 미래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각오로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으로 개혁을 두려워하면 후회와 퇴보라는 빚을 후손들에게 물려 줘야 하는데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요한 이때에 사소한 온정주의에 얽매여 진정한 미래의 가치를 선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 신안농협의 크나큰 손실이라며 새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

김봉술씨는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농협 내부의 문제점도 잘 알고 있으며, 현장경험을  자산삼아 깨끗한 경영을 해나갈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데 다른 농협의 젊은 조합장들처럼  젊은 기운으로 힘차게 신안농협을 이끌어나갈 기회를 달라며 선거전에서 조합원들에게  호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봉술 (1951. 9. 13)

주    소 : 전남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146번지
주    소 : 전남 신안군 자은면 구영리 311번지
홈페이지 : http://blog.dreamwiz.com/sinan
전자우편 : sinan@dreamwiz.com

학력

목포제일중학교 졸업
전남제일고등학교 (옛 목포상업고등학교) 졸업

경력

농협 32년 5개월 근무 (1975. 5. 16 ~ 2007. 10.25)
목포상업고등학교 육성회장 2년 역임
목포교육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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