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일염 산지 가격폭락으로  생산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이 천일염 작목반 홈페이지 개설을 도와주고 청년회 사무실에 PC를 기증하는 등 주민에게 다가서는 아름다운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안영호 신의 우체국장은  중추절을 맞이하여 신의 청년회관에서 박진호청년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안영호 신의우체국장(좌측)과 박진호 신의청년회장     © 인터넷신안신문

5일 신의우체국과 신의청년회(회장 박진호)에  다르면 청년회관  도서관에 PC 5대를 기증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정보화 및 사업발전을 위한 정보획득에 이바지 하게 되었으며, 컴퓨터 교육을 위한 장소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안영호 신의 우체국장과 직원들은 인터넷 통신판매와 택배를 통한 천일염의 직거래를 위해서 신의 천일염 작목반원들에게  홈페이지 개설과 운영 교육을 일과후 직원 숙소에서 야간교육으로 실시했다.  
 
 지역발전에 항상 노력하는 신의 우체국은 지난 6월중에도 신의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을 광주, 서울, 대전 등에 있는 방송국, 유비쿼터스드림전시관, 국립중앙과학관 등 정보화 현장체험행사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영호우체국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봉사하는 친근한 우체국으로 국민사랑 우정서비스를 적극 실천하여 지역주민에게 언제나 사랑주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신의면은 전국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로  깨끗한 바닷물이 첫번째로 들어오는 서남해안의 청정지역으로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천일염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수입업자들과 중간상인들의 수입소금의 국산천일염으로 포대갈이에 의해서 국산천일염의 가격하락과 소비자들의 신뢰감 상실로 천일염 생산자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에 놓여있다.
 
한편 청년회와 우체국이  천일염 직거래를 위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입소금의 국산 천일염으로 탈바꿈을 막아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산 천일염을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유통 마진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려 주기 위해서는 통신판매를 통한 직거래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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