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 무소속 박홍률 42.2% ⇔ 민주당 김종식 40.5%

목포MBC 여론조사 가상 대결, 무소속 박홍률 46.4%⇔민주당 강성휘 25.6%

목포MBC가 6. 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서남권 지역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목포시민 514명(응답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 김종식 현 목포시장(좌)과 박홍률 전 목포시장간 리턴매치로 치러지는 묵포시장선거  © 목포뉴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현 시장과 무소속 박홍률 전 시장간 선호도 가상 대결 결과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2.2%의 지지도를 보였고, 민주당 김종식 현 시장은 40.5%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간 리턴매치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간 격차는 1.7%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정의당 여인두 후보 4.8%, 무소속 최홍림 후보 2.1%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김종식 현 시장과 당내 후보 경선 경합중인 강성휘 전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로 출마할 경우 무소속 박홍률 후보 46.4%,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후보 25.6%의 선호도를 보였는데 두 후보간 격차는 20.8%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박홍률후보의 압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어서 정의당 여인두 후보 4.9%, 무소속 최홍림 후보 3.1% 순으로 조사됐다.

목포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활성화, 공직사회 신뢰도 개선 순으로 시민들은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은 김종식 현 시장과 강성휘 전 도의원간 경쟁 구도인데 28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50%, 시민 50% 여론조사가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 코퍼레이션에 의해 실시되며, 30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무소속 박홍률후보는 성폭력 파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4월 8일 제명 조치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전했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김종식 현 시장은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목포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4월 20일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4명(응답자)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한 것이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은 15.6% (3,302명 중 514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는 ±4.3%p(95% 신뢰수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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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취재단: 강윤옥대표, 조국일편집위원장, 최윤호기자,윤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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