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안군수 입지자 "넘친다! 넘쳐"…혼전
민주당 공천자 절대적 유리, 입지예상자 10명선 넘어
강윤옥 수석편집위원
10.25 신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무려 10명 이상의 입지자들이 나설 것으로 예상돼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찬 신안군수 권한대행     ©강윤옥
지난 8일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입후보안내 설명회에 총 14명의 후보관계자들이 참석해  선거운동 방법과 회계처리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 중에 최신웅(도초) 전 신안군의회 의장이 무소속 출마를 조건으로 나섰고 정당인인  김대영(지도)씨가  민주당 공천에 가세해 기존의 후보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갑대표의 지역구인 신안군은 현재 민주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입지자들은 강성만(장산) 국제와이즈멘 신안군지회장, 김관선(하의) 전 광주시의원, 김일중(지도) 전 도의원, 최영수(안좌) 전 관광공사팀장, 고판술(흑산) 전 신안군의회의장 등이다.


또한 공직 출신으로 현재 박우량(도초) 전 하남시장을 비롯 현재 공직에 몸담고 있는 권흥택(자은) 광양부시장, 최명욱 신안군 기획예산실장(지도), 최창원 화순부군수(임자), 남상창(임자) 전남도청 홍보계장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입후보안내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중 눈에 띄는 사람은 고길호 전군수의 측근인 최휘철씨인데 무소속연대나 독자후보 옹립 가능성 등으로 인해 그의 참석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직자들중  최명욱 신안군기획예산실장에 대한 흔들기와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


최명욱 실장은 지난 민선 2기 최공인군수 시절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는데 이번 선거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많지만 공천이 불발된다면 공직사퇴도 어려울 전망인데 배수진을 치고 공직을 사퇴해 공천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는 미지수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최명욱 흔들기는  타 공직자들과 달리 군청에서 계속 근무해 와  인지도 등에서 앞선 것으로 분석되는 최명욱실장을 찍어내기 위한 타입지자 진영의 입김과  인사적체에 불만이 많은 군청내 일부 사무관들의 가세로 일어난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번 신안군수 공천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박준영 전남지사로부터 큰 신임을 얻고 있는 최창원 화순부군수가 공직사퇴를 통해   배수진을 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최실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한화갑대표는 최근 신안군을 방문 민주당 군수후보를 조기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중앙당은 10일 신안군수 공천을 위한 공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인선에 나선다.


오는 10월 25일 실시되는 신안군수 재선거는 고길호 전 군수의 선거법위반으로 인한 군수직 상실로 실시되는데  지난 5.31 지방선거와 달리 현직 군수 프리미엄이  없는데다 조순형의원의 수도권 당선 등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민주당 공천자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그만큼 물밑 공천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무원들의 정치인 줄서기와 관련 신안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주영찬 부군수가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해  지시사항 1호로 불개입을 요구했으나  민선군수 후보에 대한  줄서기 유혹을 끊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네이버네이버
기사입력: 2006/08/14 [10:35]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안군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위로
최근 인기기사
공지사항
농수축협산림조합장 선거에 따른 후보자 프로필 및 공약 등 이메일 접수
신안군 타르제거 자원봉사 호소
신안신문 창간 기념식(4월 27일)
읍면별 리포터 모집/ 수습.경력기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