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향토기업 탐방] 신안 김 전문 생산업체 홍도식품, 수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홍도식품 오인석대표, 신안김 10만속 일본 수출계약 등 연매출 80억원 목표 급성장, 사카린나트륨 불검출 등  바른 안심 먹거리 문화 창출 선도 찬사

[목포뉴스/신안신문]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홍도식품 주식회사에서 지난해 11월 말 일본에 신안 갯벌 지주식김 수출을 시작으로 청정 안심 식품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도식품은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 1999년부터 한국무역협회 회원으로 등록해 일본 수출은 시작으로 현재 유럽과 중국, 몽골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 홍도식품 신안김 일본수출 선적식 (2020.11.26)    © 신안신문

또한 홍도식품은 국방부 군납업체 지정(2001년)돼 장병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했을 뿐 아니라 농촌 유휴인력 고용창출, 김 원자재 구매 등으로 군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방세 세수에도 크게 기여해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뉴스에 보도된 곱창김의 사카린나트륨 첨가 논란과 관련 홍도식품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시험 검사성적 결과 사카린나트륨 불검출 업체로 판정되는 등 바른 안심 먹거리 문화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달달한 맛이 일품인 곱창김(잇바디돌김)의 경우 전남도 일부 시군 가공업체에서 단맛을 강조하기 위해 사카린나트륨을 첨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나 신안군에서는 홍도식품을 비롯 검출된 업체가 단 한곳도 없다.

▲ 오인석 홍도식품 주식회사 대표     © 신안신문

지난  1992년에 설립된 신안군 향토기업인 홍도식품(주)는 수산물 산지가공사업으로 지난 2016년에 연면적 약 4,000㎡ 규모에 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신안군 압해읍에 설립된 회사로 2018년부터 가동, 연간 80만속의 마른김을 생산하고 있다.

홍도식품(주)는 한일 양국의 민간단체가 주관한 제27회 한국 김 수출 입찰, 상담회에 출품할 신안 김 10만속에 대하여 이미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26~27일 갯벌 지주식김(조미김) 약 5천 2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적한 바 있다.

신안군  안좌도 출신인 홍도식품(주) 오인석대표이사는 “마른김과 더불어 조미김 가공공장 HACCP시설을 갖추고 오늘구운 홍도김 브랜드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다. 안심 식품산업 육성의 선두주자라는 긍지를 가지고 신제품 출시 등 우수한 상품 만들기에 앞장서고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홍도식품은 ISO국제표준시스템 인증(2009), 국무총리표창(2012), HACCP 적용업소 지정(2012), 중소기업청장 공로상 표창(2015), 300만불 수출 공로 대통령 표창(2020) 등 안전 식품 업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홍도식품(주)[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1465/061-282-5450/ https://hongdofd.co.kr]는 연간 80만속의 마른김과 30만속의 조미김 생산시설을 갖춰 연매출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 생산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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