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명위원회 전남 신안군 압해 ~ 암태간 해상 교량명  ‘천사대교’로 최종 결정

인터넷· 네비게이션 등에 ‘천사대교’ 검색시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1580 천사대교로 안내...설명절 맞아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개통, 정식개통 3월 예정
  

국가지명위원회는 전남 신안군 압해 ~ 암태간 해상 교량명과 관련  제5차 국가지명 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17일  ‘천사대교’로 최종 결정했다.

▲ 천사대교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신안군에 있는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004m의 주탑 사장교의 형식으로 국내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상교량이다.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신안군에 따르면 이로써 지난 2018년 9월 27일 군 지명위원회 이어 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한  ‘천사대교’로 확정되었다.

앞으로는 지도·각종자료 등에 천사대교로 표기되고, 인터넷· 네비게이션 등에 ‘천사대교’를 검색하면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1580 천사대교로 안내된다.

신안군의 1004개의 섬을 상징하는 압해~암태간 천사대교는 총 연장 7.22km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 (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상교량이다.

8년여간의 공사기간 동안  가칭 새천년대교로 불리웠던 천사대교는 지난 2010년 9월 착공했으며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 신안군 천사대교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왕복 2차로인  천사대교는  설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개통 되며, 정식개통은 3월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천사대교의 개통은 신안군 중부권 4개면(자은,안좌,팔금,암태)에 육상 교통망이 확충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군민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천사대교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여건 때문에 자주 찾지 못했던 관광객들과 각종 동호회 단체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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