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개통과 도약하는 신안군 압해읍, 명실상부한 가교역할 기대

신장~복룡간 도로 확장 및 선형개량공사 진행중, 압해읍 소재지와 송공 잇는 ‘국도 2호선 확장공사’ 실시설계

국유 잔여지 활용 꽃양배추, 코스모스 등 식재 소공원 조성 쾌적한 환경조성 앞장

전남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압해읍이 신안의 관문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 조광호압해읍장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신안군 압해읍은 압해대교를 통해 목포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고, 신안군청이 위치해 있으며, 여객선 거점 기항지인 송공항을 통해 중부권의 가교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신안군의 관문이다.

또한 압해읍은 송공~암태 간을 잇는 천사대교가 2018년 말 임시개통 되며 2019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압해읍은 국·공유 잔여지를 활용하여 꽃양배추, 겨울펜지, 코스모스 등을 식재한 소공원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 천사대교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총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004m의 주탑 사장교의 형식으로 국내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상교량인 천사대교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특히 해마다 교통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신장~복룡간 도로 확장 및 선형개량공사를 진행 중이며, 압해읍 소재지와 송공을 잇는 ‘국도 2호선 확장공사’가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압해읍은 도로변에 무단으로 주정차된 차량을 유도하기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추가적으로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광호 압해읍장은 “ 우리읍이 단순한 관문 역할에서 벗어나, 다솜리조트(건설 중), 송공산 분재공원, 100억원 규모의 권역사업 속에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도시인들에게 이질감 없는 공간을 조성하는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도시 재정비로 주거형 공간을 확대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만들기 마스터플랜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바다의 기운을 누른다는 강한 이미지를 담은 ‘압해(押海島)’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조용한 변화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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