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섬마을인 안좌도에서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은 매년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안좌면에 따르면 안좌면 밀알회는 지난  13일 회원들로부터 일년 동안 정성들여 지은 쌀 100포를 기부받아 노인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회에 30포, 독거노인 70명에게 전달하여 추운 겨울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   박종원 안좌면장(우측)이 밀알회 회원에게  쌀 100포를 전달받고 있다.  © 신안신문 편집국

밀알회는 관내 뜻있는 안좌면 주민 32명이 모여 만든 단체로 회원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0Kg 쌀 100포를 기증하여 정으로 살아가는 예술의 섬 안좌면을 더욱 더 부각시키고 있다.
 
박종원 안좌면장은 “생활이 어렵고 만성질환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질 좋은 쌀을 기부함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밀앙회원들이 박종원 안좌면장과 함께 안좌면사무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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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면 밀알회
                〈한알의 밀알이 싹을 틔워 열매를 맺듯이 세상에 빛과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자는   취지로 단체를 결성〉
▶ 회원수 : 32명(회장없음)
▶ 결성일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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