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바다와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면 어떨까?"

신안군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갯벌체험 행사를 연다.
 
신안군은 제14회 바다의 날(31일)과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고 친환경적인 생태관찰 위주의 갯벌체험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증도에서 '2009년 갯벌생태 체험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 증도 갯벌에서 갖는 생태체험 행사     © 인터넷신안신문 ▲ 증도 우전해수욕장 해안도로를 자전거를 통해 달린다.     © 인터네신안신문

   이번 체험 행사는 갯벌 특성을 살린 테마를 주제로 정해 1박2일 일정으로 지역 갯벌의 생물상, 역사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오감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전 해수욕장 숲 생태체험(산책과 자전거), 짱뚱어 다리 갯벌 생태교실(느리게 보는 갯벌), '슬로푸드 체험', 천일염 체험(소금박물관 관람, 염생 식물지대 관찰) 등 평소 아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증도 우전해수욕장 생태체험 탐방로     © 인터넷신안신문 ▲ 증도 우전해수욕장 인근의 짱뚱어다리     ©인터넷신안신문

지난 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갯벌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 기수마다 40명씩 참가한다.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유영업 관장은 "앞으로 숲 생태체험, 갯벌체험, 천일염 체험, 역사문화 탐방 등 증도 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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