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선두, 이윤석 선전-김홍업 고전 양상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현 의원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무안.신안지역은 김홍업의원의  공천여부와 함께 다크호스로 부상중인 이윤석 전 전남도의회의장간 불꽃 튀는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적합한 인물로 어떤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서 24.3%의  지지도를 얻은 김홍업의원은  ‘김홍업’이라는 응답은 연령이 낮을수록(19~49세: 28.3%), 신안 제1선거구 거주자(33.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 목포,무안,신안군 지역 유력 총선후보자     © 신안신문

21.2%를 얻은  ‘이윤석’후보는  무안 제2선거구 거주자(28.8%), 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151만원이상: 32.4%),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개입 부정 평가자(30.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통합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홍업 현 의원이 35.0%, 이윤석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25.0%로 통합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았고 통합민주당 출범에 대해 ‘잘한 일이다’는 응답은 남성(72.3%), 농/임/어업 종사자(68.5%), 월 가구소득 151만원이상(67.7%), 김홍업 후보 지지자(70.7%)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의 무소속 출마시에도 ‘지지할 것이다’는 응답은 57.3%로 조사됐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개입 부정 평가자(69.6%)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지지유지’는 이윤석 후보 지지층에서 높았으며, ‘지지철회’는 김홍업 후보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현실정치 개입에 대해 47%가 반대의사를 나타냈고 정치에 개입해도 무방하다는 여론은 24.8%에 불과했으며, 정당지지도는 통합민주당 52.8%, 한나라당 6.0%, 민주노동당 3.9% 무응답 등 부동층은 35.7%로 조사됐다.

목포는 통합민주당에서 이상열 현국회의원에 맞서 현재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 김대중 전 목포시의회의장,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 박지원 전 실장, 한화갑 전 대표 등이 나서 극심한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9명의 후보 중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이상열 현 의원이 20.6%,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17.6%로 나타났는데 ‘이상열’이라는 응답은 40대(28.0%), 통합민주당 지지층(24.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박지원’이라는 응답은 월 가구소득 251~400만원(24.3%), 통합민주당 지지층(21.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통합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상열 의원이 24.2%, 박지원 전 장관이 21.6%로 통합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두 후보에 대한 지지가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만약 지지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의 지지여부를 물어본 결과, ‘지지할 것이다’는 응답이 74.3%로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 15.0%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을 물어본 결과, 통합민주당이 60.7%로 가장 높았으며, 한나라당 9.6%, 민주노동당 7.2%, 창조한국당 1.0%, 자유선진당 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신안신문, 브레이크뉴스, 새무안뉴스, 인터넷신안신문 공동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소재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목포시·무안군·신안군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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