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지도읍 지신개 선착장에서 열린 운항 개시행사 © 신안신문

신안군은 지난 21일 지도읍 지신개 선착장에서 지역주민 및 금호고속관계자,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외버스 운행 (지신개 → 목포4회, 광주2회) 개시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신안군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인하여 주민교통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민선4기 들어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여객선 야간운항 및 공영버스 운행개시 성과에 이어 시외버스(금호고속)운행 개시라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어 시외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되는 전천후 육·해상 대중교통망을 구축함으로서 낙후된 섬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드넓은 갯벌, 염전, 해저유물, 엘도라도 리조트로 유명한 증도는 그동안 시외로 출타(出他)시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민선4기 들어 이를 개선하고자 금호고속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시외버스 운행을 이루어냄으로서 증도 면민의 38년 동안 해묵은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

이 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외버스 운행개시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그동안 증도에서 목포나 광주로 한번씩 출타를 하려면 너무도 많은 불편을 감내하였으나, 민선4기 들어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감격스럽다며 이를 크게 반겼다.

한편 신안군은 하의면, 도초면에 이어 지도읍도 지난  15일부터 공영버스 운행개시를 시작 하여 언제, 어느 때라도 오고 갈 수 있는 공익 최우선의 민의 행정을 실현해 가고 있어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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