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새우란(蘭) 축제  4월 15일 개막

-봄의 서막 알리는 태초의 자태 품은 1만 송이 ‘새우란(蘭)’의 향연

-사군자(梅,蘭,菊,竹/매난국죽)테마 축제 추진하는 4개 시군(광양시, 신안군, 담양군, 함평군) 운영 사군자 테마관도 운영

▲ 새우란(연황변핑크설)     © 신안신문/목포뉴스/인터넷신안신문  편집국

▲ 새우란 개화 사진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1004섬 분재공원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을 주제로 하는 ‘2024 전국 새우란 축제’를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압해읍 송공리 소재 1004섬분재정원에서 개최한다.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도의원, 최미숙 도의원, 김기홍 광양부시장, 임만규 함평부군수, 정광선 담양부군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류태철 관장, 류도형 신안소방서장, 신안군의회 최춘옥.고인숙.안원준의원, 이충만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조경희 신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 김길동 신안수협장과 조영범 신안농협장 등 기관 단체장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새우란(蘭)은 뿌리의 마디 모양이 새우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강인한 생명력으로 겨울철 눈보라를 이겨내고 한 송이 꽃을 피우며 봄의 서막을 알리는 애란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우리나라 자생란의 일종이다.

▲  신안새우란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2024 전국 새우란 축제 개막식 내빈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외 새우란 품종 전시관 운영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년 이상 배양해 재배한 여러 종류의 새우란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사군자(梅,蘭,菊,竹/매난국죽)테마 축제를 추진하는 4개 시군(광양시, 신안군, 담양군, 함평군)이 운영하는 사군자 테마관도 운영하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판매장터, 농수특산품 판매장터 등도 펼쳐졌다.

▲ 2024 전국 새우란 축제/ 박우량군수 인사말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새우란 등 자생식물  판매장터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특별전으로 국립생태원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후 온난화로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보존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 박우량신안군수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우란은 화려함과 섬세함, 품격을  모두 갖췄다. 현재 신안군에서 6만 5천개를 기르는 중이다. 앞으로 20만개를 육종해 보급할 것이다“ 면서 “은은함 속에 화려함을 간직한 다양한 새우란의 세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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