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국회 공연 감동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과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단 120여명 특별 합동 연주회

▲ 섬마을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국회 합동연주회에서 박우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국회 공연 위해 3일 전부터 신안 섬에서 나왔다!"

21일 국회에서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과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단 120여 명이 함께 특별한 합동 연주회를 가졌다.

▲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 국회 연주회에 참석한 박우량신안군수가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특히, 신안군 비금도와 도초도, 흑산도 학생들은 열악한 섬 지역 특성상 기상 악화로 3일 전에 미리 육지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와 국회사무처, 서삼석 국회의원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산 무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신안교육장 등 참석자들이 400여 명에 달했다.

이번 국회 공연은 공연단을 비롯 재경신안군향우회, 교장단, 군청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재경신안군향우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섬마을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국회 공연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이번 연주회에서 1부는 신안군의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2부는 무안군의 꿈의 오케스트라단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재능을 선보이며 12곡의 아름다운 곡을 연주했다.

이번 합동 연주회를 통해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과 연주를 듣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신안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 국회에서 합동 연주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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