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산업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동북아 해양·물류·관광 중심도시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목포시     © 강선홍

해양레저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리나 시설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북항 목포해양경찰서 후면 해안을 요트산업기반 구축 예정지로 정하고 국비와 민자 170억원을 투입하여 30ft 요트 30척을 계류할 수 있는 부유체식 마리나 시설을 비롯하여 주차장, 육상적치장, 클럽하우스, 레포츠교육장 등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06년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08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리나 구축 예정지인 목포해양경찰서 후면 친수공간은 천혜의 자연적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KTX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삽진산단에 크고 작은 조선소가 입주해 있어 요트수리와 부대시설 이용 등이 편리하여 요트산업 시설 적지로 결정됐다.


  아울러 목포시는 북항 소형어선 물량장 일대의 해양수산복합공간개발사업 (Sea Food - Town,  수족관, 체험장, 수산물위판장․직매장 등 설치)과 연계 하여 먹고 즐기고 체류할 수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 해 나갈 계획이다.


  요트산업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해양레저 장비산업의 동반성장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전국단위 요트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