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하수관거 보급 및 기존 관거에 대한 정비를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대대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하수종말처리장의 효율을 높이고 하수관거 기능을 극대화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가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하수관거 정비 연장 117㎞, 총 사업비1,308억원을 투입 민간자본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05년 사업으로 하수관거 연장 67㎞, 사업비 523억원으로 우선    내항에 펌프시설을 지난 8월부터 공사 중에 있고, 본 공사인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11월에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착공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도 정종득 목포시장은 2차례나 중앙부처를 방문 하수  관거정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6년도 사업으로 하수관거 연장 50㎞(목포역앞 대하수도 952m포함), 사업비 785억원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2006년도 사업은 2005년도와 같이 환경부의 BTL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06년 3월 3일 목포시와 환경관리공단이 각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사업시행자 선정절차 등을 내년 6월까지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BTL 사업으로 총사업량 L=117㎞ 하수관거를 시행 완료하면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 예방과 하수처리장의 처리 효율이 증대되고   해양 수질 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BTL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본을 투자해 하수관거를 설치, 소유권을 목포시로 이전한 다음 하수관거시설을 20년 동안 임대료를   받아 유지관리를 하면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회수비용의  70%는 국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