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신안군의회 의장 ‘김기만·김혁성·이상주’ 대결 구도

유비 리더십 ‘김용배 의장’ 불출마 전망

[목포뉴스/신안신문] 4.15총선이 마무리되고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 지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신안군의회를 이끌어갈 신안군 하반기 의장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용배 신안군의장     ©목포뉴스/신안신문

김용배 현 신안군의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의회를 다른 당 소속의원들까지 아우르는 ‘유비’의 리더십을 발휘해 무난하게 이끌어 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이 하반기 의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지역구를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치면서 사실상 출마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 재선에 성공한 이원용, 이종주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복당했다는 약점이 의장출마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8대 신안군의회 하반기 의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김기만, 김혁성, 이상주 의원 3명이다.

이에 따라 전반기 유비의 리더십으로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어간 김용배 의장의 후임자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에 대한 여론이 의장선거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박용찬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상의 후 의장출마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의장 선거는 4파전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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