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김장 한마당, 임자도 대파 김치 맛보세요~"

신안군, 대파 판로개척 위해 2월 28일 임자도서 '1004섬 신안대파 김장나눔 한마당' 개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박기순 소장과 신안군 여성단체 회원들 사전 협업연구 통해 공식 레시피 만들어

김장철은 11월이나 12월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월 28일 임자면 주민복지센터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김기만 신안군의회 부의장, 김혁성의원, 안원준의원,  주장배 신안문화원장,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004섬 신안대파 김장나눔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대파 가격 폭락으로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의 소식을 접하고 새로운 판로개척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파김치 나눔 한마당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를 위해 신안군에서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기순 소장(박기순 김치 식문화 연구소)과 신안군 여성단체 회원들의 사전 협업연구를 통해 공식 레시피를 만들었다.

또 국내에서 최상품으로 꼽히는 신안의 명품 천일염과 젓갈,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를 엄선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김장 행사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파의 경우 콜레스테롤 조절과 면역력 증가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성인병 예방 등에 좋다. 또한 신안 겨울 대파의 경우,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을 듬뿍 담고 있는 건강 먹거리로 김자을 할 경우 일년 내내 건강한 대파를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원재로의 값이 저렴한데다, 김장에 소모되는 시간과 절차가 간편해 젊은층이나 요리에 낮선 사람들에게는 좋은 밑반찬 메뉴이다.

▲ 임자도 대파김치 나눔 한마당 기념촬영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번 대파김장 나눔 한마당을 통해 만들어진 1,004kg의 대파김치는 신안군내 모범업소를 통해 소비자의 외식밥상에 오르는 한편 복지단체에도 기증됐다.

한편 이날 대파김장나눔한마당에서는  '대파장아찌 만들기'도 함께 진행되며. 대파를 이용한 가공품 전시와 응용요리 시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군에서 농산물 생산뿐만아니라 가공, 판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식당과 가정 식탁에 대파김치가 오르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NTV/신안신문/폭로닷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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