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중앙시장 먹자골목 화재피해 성금 기탁 잇따라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3천만원, 광주은행 2천만원, 이희호여사 5백만원 등 총 8천5백여만원 답지

▲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설준홍/사진 우측)는 1월 11일 목포시에 산정동 먹자골목 화재피해 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목포 산정동 중앙시장 먹자골목 화재 피해 상인들의 재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설준홍)는 1월 11일 목포시에 산정동 중앙시장 먹자골목 화재피해 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설준홍 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장은 “큰 재난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갑작스럽게 생활 터전을 잃은 상인들께서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1일 이랜드 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에서  실의에 빠져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3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광주은행에서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화재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재기를 바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전국 각지 지자체 및 기업과 시민들의 성금기탁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 산정동 먹자골목 상인들을 위한 임시판매장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목포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화재피해 상인돕기 모금운동을 시작한 이후 13일까지 목포 시민과 출향인, 기업 등 전국 각지에서 8천5백여만원이 답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전남도에서는 생계지원금 및 잔존물 철거, 경영 안전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NH농협은행 등 금융권에서는  피해 업체에 신규 자금지원,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등의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 시민 여러분께서 아픔을 나누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면서  “중앙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에 피해 상가 임시판매장을 설치했으니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최대한 빨리 영업정상화가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 동참방법 안내]
 ￭ 계좌기탁
   - 국민은행 054-990720-11298(예금주 재해구호협회)
   - 농협 790-12-5625-46538(예금주 재해구호협회)
 ￭ ARS 기부 : 060-701-9595(한 통화당 3천원)
 ￭ 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www.relief.or.kr
   ☞ 기부금영수증 발급 및 기부 안내 : 1544-9595

※ 기부품 접수 문의 : 목포시 안전총괄과 (061-27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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