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축제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봄향기, 바다향기 넘실대는 목포로! ＇라는 슬로건 아래 유달산과 북항동 회 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서남권종합발전계획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서남권 핵심거점도시 기반 마련과 빛으로 깨어나는 해양관광 도시기반 구축으로 사계절 머무르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이지역의 밝은 미래를 전국에 전파하는 관광문화축제로 개최하게 된다.

▲ 매년 4월이면 목포 유달산에 벚꽃과 개나리 등이 흐드러지게 펴 상춘객을 유혹한다.     © 신안신문

축제 첫째 날은 즐거운 오후3시 라디오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밤에는 빛의 도시다운 화려한 불꽃놀이로 포문을 연다.

둘째 날은 임진왜란 당시 전술 요충지였던 노적봉에서 강강술래 공연과 4. 8 만세운동 재현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축제를 선포하고 곧바로 유달산 축제 축하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셋째 날은 목포 시립교향악단의 관악 앙상블 특별 공연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 이어 주민자치센타 공연, 그리고 빅밴드 7080 공연으로 관람객과 함께 노래하며 축제의 휘날레를 펼치게 된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공연 18종, 체험.부대행사 24종 특별행사 3종 등 모두 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관람객이 직접 암벽을 타보는 인공암벽 체험과 유달산 전설속의 주인공 유달장수 활쏘기 체험이 있으며 꽃요리 전시 및 시식, 디카 사진촬영, 근대 목포 서민 생활상을 알아보는 유달산 물지게 체험, 도자기 타일 벽화, 인공암벽체험, 유달산 백일장, 꽃그림 사생 대회, 시민 건강걷기 및 하이킹대회, 스탬프 랠리 체험 , 생태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달성공원 주차장에서도 펼쳐지게 된다.

이와 함께 생선회를 주제로 한 북항동의 서해안 끝 북항 회축제와 서남권 자매결연지 특산품 판매장, 목포특산물 판매장, 민속주 한잔 드세요 코너, 유달산 4계절 사진과 야생화를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안신문http://s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