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태풍「솔릭」큰 피해없이 농작물 해갈.."신안군 피해현장 신속한 복구 나서"

태풍 솔릭은 24일 밤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신안군을 중심으로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하였으나  염전침수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나  철저한 대비로 우려할만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안군 최고 강우량은 장산면에 354mm가 내렸으며,  신안군 평균은  221mm가 내렸다.

▲ 침수 피해현장을 방문한 박우량신안군수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번 태풍은 그동안 강우량이 없어 농작물 피해가 크게 우려 되었는데 많은 강우로 큰 피해없이 오히려 농작물 해갈에 도움이 돼  효자 태풍으로 불리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4일  오전 9시 30분 실과소장, 각 읍·면장과 영상회의를 통해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 가능한 장비 등을 총동원해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지시하였다.

박군수는 또한 회의가 끝난 후 압해읍 피해현장을 방문을 시작으로 지도·증도·임자 등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 장산면 소재 염전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박군수는 주말에도 신안군 관내 전 지역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태풍이 신안군을 관통하여 큰 피해가 우려되었는데 염전침수, 새우양식장 정전 등 비교적 경미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우려한 만큼 큰 피해가 없었다. 군민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와 피해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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