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강점석 신안농협조합장, 당선무효...직위상실

대법원서 벌금 3백만원형 확정...직위 상실, 조합 수석이사가 조합장 업무 대행

강점석 신안농협조합장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대법원 상고심에서 벌금 3백만원형이 확정돼 직위를 상실했다.

▲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소재 신안농협     ©신안신문

전남 신안농협(자은·암태·안좌·팔금)에 따르면 강조합장은 지난 1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 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19일 대법원에서도 직위 상실형인 벌금 3백만원형이 확정됐다.

강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11일 실시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금품을 돌린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에 따라 신안농협은 조합 수석이사가 조합장 업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가게 됐는데 내년 3월에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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