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2018년 상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예고했다.

5일 실시할 것으로 예정된 신안군상반기 인사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 신안군 보건소     ©신안신문 편집국

특히 4급 서기관 승진과 관련 서정연 신안군보건소장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3일 인사예고를 통해 일반승진 44명, 승진의결 3명, 근속승진 7명 등 총 54명의 승진규모를 예고했다,

구체적인 승진 규모를 보면 4급 기술직 승진 1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2명(행정), 지도관 승진의결 1명(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 6급승진 12명,7급승진 13명, 8급승진 18명 등이다.

그런데 4급서기관 승진과 관련 논란이 크다.

현재 신안군 4급 서기관은 김수희 민원봉사실장과, 황광연 기획홍보실장 등 2명이지만 이번에 서기관 한자리를 더 늘려 서정연보건소장을 승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원과 관련 인구 5만명 이하 군단위는 서기관을 2명으로 사실상 제한하고 있다. 단 기술직(의사자격증 소유) 등에 한해 4급을 둘수 있게 예외조항은 있다.

그러나 신안군의 경우 일반 보건직인 서정연소장(5급)의 4급 서기관 승진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이란 우려를 하고 있다.

서정연소장은 최근 의료기기 납품과 인사 채용 관련 의혹이 불거져서 전남도감사기관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임용령에 의하면 공무원에 대한 비리 등  의혹제기로  상급기관 감사개시 통보로  감사가 진행되면 승진 등 인사발령을 제한하고 있고 이를 무시하고 진행하면 인사관계자 등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하다.

한편, 오늘(5일)로 예정된 신안군 인사발령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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