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신도시 공사중인 롯데 아울렛, 신세계 추진 대형 창고형 마트도 건축 심의중

 

▲ 남악 롯데 복합쇼핑몰 입점저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길, 전경선)는  3월 31일 오후2시에 롯데복합쇼핑몰 입점을 저지하기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 신안신문 편집국

남악 롯데 복합쇼핑몰 입점저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길, 전경선)는 오는 3월 31일 오후2시에 롯데복합쇼핑몰 입점을 저지하기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출범하기로 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공사중인 롯데 아울렛 뿐만 아니라 신세계에서 추진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대형 창고형 마트)가 지상7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6천평 규모의 판매시설을 건축심의 중이다. 

▲ 전경선 전 목포시의원 등이 주축이 된 롯데 복합쇼핑몰입점 저지추진위는 지난 2015년 3월에 발족해서 1년여 동안 상인회 중심으로 구성하여 집회와 시위 등을 주도해왔다.     © 신안신문 편집국

이 같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쇼핑몰과 초대형 마트 입점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목포 지역의 상권과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어서 상인들을 포함한 지역의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입점 저지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 목포시에서도 대형 쇼핑몰과 초대형 마트가 들어옴으로서 목포지역의 피해규모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또 그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앞으로 대형유통사의 출점과 침탈을 막아내는 기초 자료로 사용하고자 자체 상권영향 평가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이 상권영향평가 결과는 올 상반기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 목포시와 상인뿐만 아니라 시민, 학계, 사회단체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저지 운동이 절실함을 느끼고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 신안신문 편집국

롯데 복합쇼핑몰입점 저지추진위는 지난 2015년 3월에 발족해서 1년여 동안 상인회 중심으로 구성하여 집회와 시위 그리고 법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으나 대기업의 횡포에 이겨내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간의 싸움에 지친 상인들의 동력도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다 못한 목포시와 상인뿐만 아니라 시민, 학계, 사회단체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저지 운동이 절실함을 느끼고 결국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저지추진위 양승길 공동위원장은 "대형쇼핑몰과 초대형 마트의 입점은 상인들만의 피해가 아니라 우리 목포지역의 경제를 파탄시키는 대기업의 횡포라며 목포를 포함한 전남 서남권 전 지역의 상인, 시민, 시민사회단체, 정치인 등 모든 분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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