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무안.신안.영암 이윤석-서삼석 17일 경선 

 더불어민주당 무안.신안.영암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 경선이 오는 3월 1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 이윤석 예비후보   ©신안신문

3선에 도전하는 이윤석 예비후보에 맞서 3선 무안군수 경력의 서삼석 예비후보가 격돌하고 있는데 두사람은 정치적 숙적이며 라이벌 관계인데  이번 경선에서 패배할 경우 두사람 중 한명은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 출신인 이윤석예비후보가 3선 도전장을 내고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고, 같은 무안군 출신으로 3선 무안군수 경력을 가진 서삼석 예비후보가 맞붙은 이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17일(목요일)부터 안심번호에 의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한다.
 
이윤석의원은 당초 목포 박지원의원과 함께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불어민주당에 잔류하면서 서삼석 예비후보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윤석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검증됐고 중앙에서도 통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지역발전 예산 최다 확보, 본회의 참석률 100%에 가까운 3선의 힘 이윤석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서삼석  예비후보   ©신안신문

서삼석 예비후보는 "기득권정치를 타파하고 무기력한 호남의 현역의원을 갈아치울 기회가 왔다. 소금처럼 깨끗하고 거짓 없는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당초 무안.신안 지역구였으나 인구 미달에 따른 선거구변경으로 영암군이 편입된 이 지역은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당 후보, 새누리당 후보, 정의당 후보간 4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영암 출신인 민주당 박준영 예비후보가 전남도지사 3선의 경력으로 출마를 선언했으나 국민의당 입당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같은 영암군 출신인 국민의당 김재원 예비후보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에서는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신안 출신 주영순 예비후보와 영암 출신 전평진 새누리당 영암·장흥·강진 당협위원장이 가세하면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됐다.

정의당에서는 장문규 전 금속노조 전남서남지역지회 지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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