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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해외입양자 가족찾기 편지 원본(번역본)
신안신문 편집국


▲ 이명옥씨와 노르웨이 양부모     ©신안신문 편집국
▲ 이명옥씨의 해외 입양전 모습     ©신안신문 편집국

친 어머니는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초등학교를 마치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양재 수업을 받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였고 친언니와함께 살았습니다. 친 아버지께서는 이모를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으셨습니다.

하여 친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 알게 되었고 그 후 어머니께서 임신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떠나기 전까지 2달동안 친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는 같이 거주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떠난 후, 어머니께서는 면목이 없어 언니에게 다시 돌아가실수 없었습니다. 하여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며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이웃교회의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출산을 하였고 그 선교사 분께서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아기(본인, 이명옥)를 입양시킬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혼자 서울에 살 수 없어 고향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홀트 아동복지회에서는오로지 저의 파일에 있는 친 부모님의 간략한 신상만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친부모님의 이름은있지만 찾기에는 주민등록번호 등 가지고 있는 정보가 너무 없습니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한 친 부모님의동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의 전체 이름조차 홀트 아동복지회에서는 알려 줄 수 없다고 합니다. 하여지금 아는 것은 친 어머니의 성이 최씨라는 것과 친 아버지의 성의 이씨 (어머니가 임신했을 당시 나이 23) 밖에 없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는 이 밖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저는 오른쪽 눈의 오른쪽 위에조그만 모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2013년에방문을 하여 G.O.A.’L (해외입양인연대)에서 진행하는모국으로의 첫 방문(First Trip Home)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것이 정말 좋고, 참가한 첫 날부터 이미 이 나라가매혹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이 곳이 나의 출생국가이고 저의 뿌리가 있는 곳입니다. 저의 친 부모님이 여기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정말 부모님을 만나고싶지만 그것이 아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고 많이발전되고 현대적인 면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저는 저의 남편 ArntJensvoll (안트 옌숼)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 지 16년이 되었고 3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Alvilde(알윌드) 16, Andreas(안드레아스) 14, Fredrik(휘드릭) 5). 저는 지금 노르웨이 사회정책박사학위를 준비 중이며 2016년에 졸업할 예정입니다.

저는항상 제가 입양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는 이유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또한 저의 양부모님께서 항상 제가 태어난 날 뿐 아니라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도착한 날 또한 또 다른 생일로 축하해 주셨기 때문에 항상입양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양 어머니께서는 항상 저의 입양 자료가 들어있는 파일을 보관하셨지만관심이 없다가 제가 26세 첫 아이를 낳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양 부모님께 받은 파일에는 제가 서울에서 왔다는 것 외에는 많은 정보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모국으로의 첫 방문/First Trip Home” 프로그램을통해 홀트 아동 복지회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친 어머니께서 서울에서 저를 출산하셨지만 사실 전남 신안군이 고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친 부모님의 성 외의 전체 이름을 알 수 있는 허가를 받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제가 입양을 갈 때친 부모님의 성과 나이는 알고 있습니다. (친 아버지 이씨, 당시나이 23, 친 어머니 최씨 당시 나이 20.) 입양기관에서 저의 친 부모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때 저는 갑자기 친 부모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충동이 들었고 직접 만나 저의 인생과 저의 가족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제가 저의 아이들을 가졌을 때, 저는 저의 뿌리를 찾아야 한다는필요성을 인지하였고 친 어머니께서 저의 출생을 어떻게 느끼셨을 지, 어머니께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 그리고 저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저의 과거를 탐험하기를 시도하기로결정했습니다. 그 계기로 저는 저의 입양 일지가 있는 파일을 보고 세부사항에 집중했습니다. 저와 닮은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만약 부모님 사진을 한 장만 가지고 있었더라면 그것이 저에게 얼마나 많은 의미가될 지에 대해 한 생각과 감정에 저는 압도되었습니다.

친 부모님께 저는 아주 좋은 인생을 살았고, 살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양 어머니께서도 저의 친어머니께 매우 감사해하십니다. 노르웨이에서 저는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좋은 교육을받았습니다. 저의 집인 포르투갈에서 옆 집에 사는 아주 좋은 한국 친구들도 있습니다.

친 어머니를 만난 적은 없지만 저는 아직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있으며 만약 만날 수 있다면 너무 환상적일것 입니다. 저의 인생은 좋았기 때문에 친 어머니께서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시거나 분노를 느끼시지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저를 보내시는 것은 끔찍이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지만 저의 남은 인생을 위해그랬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저는 지금 있는 곳에서 아주 행복합니다. 친 어머니께서 저에게 연락하시는것을 항상 환영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친 어머니는 항상 저의 인생의 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문의처:    (사)해외입양인연대/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9길 21 5층
   /Tel: 02-325-6585/ Email-  intern@goal.or.kr

또는 신안신문 편집국: 010-6237-1004/ 061-24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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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23 [13:22]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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