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2014년 5월 19일 오후 19시 20분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박우량 후보가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함에 따라  공직사회는 물론 정가에 전해진 충격파가 크다.
 
3선에 도전하는 박후보는  본지 여론조사 결과 48%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당선 유력권에 들은 것으로 평가됐으나 22일 선거운동 개시일을 며칠 앞두고 19일 오후 후보직을 사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박우량 후보는  사실상 박지원.이윤석의원의 지원을  받으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공천을 따냈으나 탈락한 후보들이 탈당하는 등   공천 후유증에 시달린데다 부인마저 말기암으로 위독한 상황에 처하자  고심끝에 후보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공당의 후보공천을 받은 후보가  전격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박후보는 이날 6시경  전남도청 인근에 위치한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후보사퇴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의 모 병원에서 말기암으로 위독한 부인의 병상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 의하면  "오후 6시경  박우량 후보가  신안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후보사퇴서를 제출했다" 고 말했다.
 
이로 인해 새정치연합에는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 3인중에서 군수가 선출되는 이변이 연출됐는데  군수선거는 기호4번 남상창  후보, 기호 5번 김승규 후보, 기호6번 고길호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1보)-2014년 5월 19일 18시 50분-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군수후보직을 사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박군수는 " 일신상의 이유로 이번 선거와 추후 군정을 이끌어나가는데 대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신안군수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박군수는  "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지해주고 아껴준 신안군민들께 사죄드린다.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 고 말했다.
 
현재 박우량 신안군수는 서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인이 말기암으로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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