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읍 남녀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20일 삼향읍사무소에서 열렸다.

김철주 무안군수, 정용덕 도의원, 임덕수 무안군의회 의장, 강대중 목포소방서장, 최옥현 군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취임식에서 김 혁 삼향면 의용소방대장이 신임으로 취임했으며 배복자 삼향면 의용소방대장이 여대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 혁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과 성의를 다해 지역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삼향읍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화재와 재난뿐만 아니라 주위의 불우한 이웃에게도 따듯하고 정성어린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무안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신임 대장으로써의 포부를 밝혔다.

▲ 삼향읍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김 혁 대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국

이어, 여성 소방대장을 연임하게 된 배복자 대장은 “삼향 여성의용대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고 밝은 사회가 유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여성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혁 신임대장에게 대장직을 이임한 최광옥 전 의용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임무는 법률과 조례에 의거해 운영되고 있는만큼 여타 자생조직과는 다른 막중한 의무감을 가지고 활동해야 한다.”며 “타고난 리더쉽과 뜨거운 희생정신을 가진 김 혁 신임대장이 지역발전의 선봉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신임 대장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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