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정 한 나무 심기 운동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 편집국

신안군이 자발적 천사섬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주민들과 함께 공감, 천사섬 공원화를 목표로 ‘한 가정 한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나무 심는 시기를 맞아 3월 20일에서 4월 20일까지 ‘한 가정 한 나무심기 운동의 날’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4개 읍·면 총 2만 2,104세대 주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동참을 홍보해 각 가정에 나무 심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려 수종으로는 먼나무, 후박나무, 가시, 황칠 등 상록활엽 난대수종과 감, 매실, 석류 등 유실수를 식재해 늘 푸른 환경조성은 물론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식목일 기념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활착률도 높아 향후, 식목일 행사를 2월중 개최토록 정례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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