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교육발전 5개년 계획 ‘해양․스마트교육‘ 방향 제시 눈길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은 1일관내 교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대회의실에서신안교육 2013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신안교육발전 5개년 계획(신안교육비전 2016)에서 밝힌‘해양․스마트교육’란 밑그림 위에 올 한 해 이를 구체화하는 특색 있고 다양한 사업들을 조목조목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 문상옥 신안교육장이 2013년 신안교육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편집국

신안교육 2013은 2012년 비금․도초지역 중․고 거점고 및 기숙형공립중 설립 확정, 학력평가와 지역교육청 평가 등에서의 걸출한 성적표를 바탕으로, 섬이라는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이용하여 2013년에 펼쳐나갈 신안교육의 방향과 차별화, 특성화된 도서교육 활성화 방안들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생중심 학교운영 실현’등 5대 시책을 비롯하여 ‘신안의 얼 계승 교육’등 4개의 역점사업과 ‘섬드림 스마트교육을 통한 맞춤형 도서교육’ 등 2대 특색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독서․토론 수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미래핵심역량인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기초학습 조기진단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학력 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전개로 기초․기본학력을 튼튼하게 다지는 한편, 교원행정업무경감과 신규․저경력 교사에 대한 컨설팅장학을 일상화하여 교수․학습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좋은 수업이 높은 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착실하게 다져나간다.

  문상옥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기에 구축하여 신안교육이 도서교육의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지리적 약점으로 인해 고장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올해에도‘이웃섬 나들이’란 신안만의 즐겁고 독특한 체험학습을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1004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는 데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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