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은 지난해 이룬 뛰어난 성적표를 받아들고 한껏 고무되어 있다. 

 비금·도초지역 중·고 거점고 및 기숙형공립중 설립 확정, 국가수준성취도평가와 지역교육청 평가 등에서의 걸출한 성과 때문이다.

▲ 문상옥 신안교육장(신안군 암태면 출생)     © 신안신문 편집국

 
신안교육지원청은 올해 신안 교육 목표와 관련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육성’을 비전으로 ‘1004들의 꿈․창의․실력’을 다지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특히 독서․토론 수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미래핵심역량인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기초학습 조기진단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학력 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전개로 기초․기본학력을 튼실하게 다지는 한편,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교원행정 업무경감과 신규․저경력 교사에 대한 컨설팅장학을 일상화하여 교수․학습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좋은 수업이 높은 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착실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안교육지원청은 교육방법의 다양화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추어 신안 원격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기에 구축하여 신안교육이 도서교육의 모델로서 자리매김한다.
 
이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지리적 약점으로 인해 내 고장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이웃섬 나들이’란 우리만의 즐겁고 독특한 체험학습을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방과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저마다 다른 빛깔의 소중한 꿈을 가꾸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모든 학교에서 인동초 정신 계승 교육, 임자 승마체험, 비금 뜀뛰기강강술래, 장산들노래, 이세돌 바둑교실, 김환기 화백 계승 교육 등과 같은 지역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웃섬 나들이와’함께 활기차게 전개함으로써 소중한 신안의 얼을 한층 고양시켜 나간다.

한편 문상옥 교육장은 “이와 같은 지난해의 탁월한 성취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1004섬 아이들이 그들의 소중한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다독이며 삶과 앎의 가치를 넉넉하게 채워 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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