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총연대/ 목포시민신문/신안신문=편집국]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2일 오전 인사채용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목포수협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목포검찰은 이날 오전 온금동 목포수협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와 장부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목포수협의 인사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진정이 최근 제기돼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목포수협     ©신안신믄-목포시민신문

이와 함께 지난 11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화장장 위탁관리와 관련된 혐의로 목포시 용해동에 있는 금호장례식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목포검찰은 이날 이모 사장의 휴대폰을 비롯해 장례식장 관련한 컴퓨터와 파일, 장부 등을 압수했는데 목포시청 관련 부서의 허가 관련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는 최근 실시된 목포시 화장장 입찰과 관련된 비리 의혹이 계속 제기되면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장례식장은 납골묘, 분향실, 용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장례식장 이모사장은 지역 고위층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수사 방향에 따라 지역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 인사에 따르면 "이곳 장례식장은 최근 지역 유명인사들의 관련 친인척들의 장례식이 열릴 정도로 친분이 있으며 목포시청 인사 또는 관련 사업에 적지않은 영향력이 있었다는 풍문이 있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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