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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도 소금밭 6형제' 찡한 감동 사연
2년만에 재연된 이들의 사연에 열광하는 이유는 진한 가족사랑
조선일보
소금밭
사진=KBS 캡처
'신의도 소금밭 6형제'는 4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전남 신안군 신의도의 소금밭 6형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9년 KBS 1TV '인간극장'에 처음 소개돼 화제를 모았던 이들 6형제 얘기는 20일 '6형제 소금밭 소금꽃 폈네 그후'(오전 7시50분)가 방송된 뒤 뜨겁게 재연됐다.

당시 6형제는 뙤약볕 아래 힘겹게 소금을 만들면서도 똘똘 뭉치는 형제애로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2년만에 재연된 이들의 사연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진한 가족사랑 때문.

천일염의 본고장인 신의도에서 대대로 소금밭을 일구며 살아온 6형제는 IMF 때 아버지와 형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중장비 사업이 실패하면서 모두 살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

그러다가 4년 전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소금밭이 남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다시 모였다. 대학생이던 막내 주일씨(30)와 신학 공부를 하던 넷째 원석씨(39)가 섬으로 돌아와 다섯째 주등씨(34)와 소금밭을 일궜다.

2009년 방송이 나간 후 소금 주문이 급증했고, 창고에 가득 쌓여있던 소금은 금세 동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형제들을 보기 위해 섬을 찾았고 원석씨와 주일씨는 책까지 낼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빚도 거의 갚았다.

그런데 그동안 소금밭을 진두지휘했던 원석씨가 못다한 공부를 하기 위해 섬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동생들은 "소금밭 걱정은 하지말라"고 기세 좋게 말하지만 벌써부터 넷째 형의 빈자리가 마음에 걸린다. 막내 주일씨의 마음은 더 뒤숭숭하다. 염전 일만 하다 보니 마땅한 혼처가 없는데다 경찰행정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자꾸 시선은 육지로 향한다.

혹독한 시련 속에서 더욱 강해진 6형제의 소금밭엔 올해도 소금 꽃이 활짝 필 수 있을까. 20일 첫 방송 직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6형제 소금밭 소금꽃 폈네 그후'는 오는 25일까지 방영된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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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21 [17:14]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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