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해면 신용리 소재 마늘종힙유통센터     © 신안신문사

신안지역 마늘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천사그린 마늘종합유통센터’가 9일 오전  주민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면 신용리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마늘종합 유통센터는 2만9천59㎡(8천790평)부지에 깐마늘공장  934.12㎡(283평), 다진 마늘및흑마늘가공공장 818.4㎡(248평), 저온창고 3천207㎡(971평), 관리동 544.68㎡(165평)이 위치해 있고 연간 2천400t의 마늘을 가공할 수 있다.

단일품목 가공공장으로는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유통센터는 신안군과 관내 7개농협, 농업인이 33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농업 회사법인 신안그린유통주식회사(대표이사 이기혁)가 추진했다.

또 지난 2008년 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원예브랜드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3년간에 걸쳐 국비 33억, 지방비 34억 자담 16억원 등 83억원과 국고융자 31억 5천만원, 브랜드개발 등 경상보조사업 5억 3천만원 등 약 120억원이 투자됐다.

앞으로 종합유통센터는 깐마늘, 꼭지제거마늘, 다진마늘, 흑마늘, 흑마늘진액 등의 마늘가공상품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마늘종합유통센터는 저장, 1차가공, 2차가공, 포장까지 처리하는 마늘 가공시설이 완비됐으며, 깐마늘 가공공장은 건조, 쪽분리, 박피, 3단계 선별라인, 정수 및 살균시스템, 깐마늘 냉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다짐 및 흑마늘가공공장의 경우 꼭지제거, 슬라이스, 다짐마늘, 마늘진액 및 흑마늘 진액 생산라인을 갖춘 전국 최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 인증 시설로 대외 수출에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신안군 마늘 총생산액은 관내 농산물 추청 총생산액 2천890억원의 20%(563억원)로 신안군의 핵심 전략작목이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신안신문 계열 자회사=SBC-tv 서남방송신문(http://snnews.co.kr 주간),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