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흥빈 전남도의원은 오선같은 초선의원으로 지역 발전에 큰힘이 될 것을 강조했다.     © SBC-tv 서남방송신문

6·2지방선거 앞둔 민주당 임흥빈 전남도의원은 지난 8일 오후 2시 신안군 지도읍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5백여 지지자 등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후보의 지역구도 아닌 비금·도초 에서도 임흥빈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참석해 마치 군수후보 개소식을 방불케 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임흥빈 예비후보는 "당선의 기쁨속에 다짐했던 초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였지만 지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임흥빈 후보는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찾아 삭발시위를 하고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는 등의 결과로 정부가 공공비축미 23만톤을 추가 매입토록 한 사실은 지금도 가슴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단기에 처리할 수 없는 SOC사업의 경우 중·장기 계획에 우선 용역설계비부터 반영해야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어 시간이 필요하며 지방도 805호선 무안~해제를 거쳐 지도~증도 우전리 왕바위 선착장에서 자은면으로 가는 구간에 2006년 전남도에 요청해 2007년에 중기계획에 반영했고 2008년에 실시설계용역비를 확보해 2009년 실시설계완료 후 2010년 이제야 공사발주를 위한 공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에 "지도읍 소도읍가꾸기 사업에 전체 예산규모 200억 가운데 국비 50억에 도비 14억원 정도 지원을 했고 100억원이 투입되는 게르마늄 젓갈타운 또한 도비 10억정도만 지원된 것만보더라도 이번에 전남도에서 발주하는 지방도 805호선의 예산지원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임흥빈 후보는 "지난 4일 지도읍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이 전남 22개 시·군에서 100주년이 된 학교가 불과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7개교에 불과하며, 100주년 기념 다목적강당을 2008년 도교육청 예산 15억 1천만원을 확보해 2009년도에 준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흥빈 후보는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처럼 우직스럽게 신안을 사랑하고 단 한푼의 예산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풍부한 인맥과 예산의 흐름을 알고 있는 제가 재선의원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도의원 선거는 임흥빈 후보에 맞서 김문수·신정식·최명욱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15일 전후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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